저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고 K리그를 즐겨보는 팬입니다.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 하거나, 중계를 챙겨보지 못 하면
네이버를 통해 하이라이트라도 꼭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이라이트를 챙겨보는 도중,
제 눈을 의심하게하는 영상이 있더군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관중석으로 공을 굉장히 강하게 차셨습니다.
물론 순간 흥분을 해서 그런것이겠지만 그렇게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 하고
그런식으로 표출을 하면 누가 프로선수로써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님들이 아이를 대피시키시더군요.
설기현선수는 손만 살짝 들어 하는둥마는둥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보였습니다.
그걸로 모든게 다 해결되는게 맞는걸까요?
우리나라 몇 안 되는 축구전용구장,
관중들이 선수들의 플레이와 열정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중한 곳에서 엄연한 프로축구선수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부상자가 나올뻔 했습니다.
그렇게 강하게 찬 공을 어린아이 얼굴이라도 맞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제발 우리 K리그 선수들, 보다 성숙한 프로의식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참격인 설기현선수가 이런데 어린 선수들은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기껏 주말에 시간을 쪼개서 가족들과 축구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게 납득이 될까요?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