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이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은 28일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후반 김신욱에게 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교체로 들어간 찌아고, 문상윤의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2-2로 비겼다.
김봉길 감독은 “선제골을 내준데도 불구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전반에는 다소 루즈한 경향이 있었는데 후반 들어 체력적 우위를 살려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에서 인천은 후반 16분 김신욱의 높이에 일격을 당했다. 그럼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22분 찌아고가 동점골을 넣었다. 25분 김신욱의 발에 또 한번 실점 했으나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집중력과 투지로 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에 김봉길 감독은 “경기 전 김신욱에 대한 마크를 철저히 주문했는데 후반 들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그래도 교체로 들어간 찌아고, 문상윤이 나란히 골을 기록한 건 상당히 고무적이다. 팀이 힘들 때 들어가서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까지 기록해 대견하다” 찬사를 보냈다.
이어 지난 전북전에 이어 또 도움을 추가한 이천수의 활약에 대해 “90분 내내 쉼 없이 뛰어다니며 제 몫을 해줬다. 현재 80~90% 정도 컨디션인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