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공개테스트를 통해 김덕중을 영입했다. 포철고, 아주대를 거쳐 파검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덕중은 다부진 체격과 성실함을 무기로 프로 데뷔를 노래하고 있다.
현 시점 본래 포지션인 윙어는 물론 풀백까지 양면에 걸쳐 이기형 감독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 김덕중은 R리그 출전을 통해 경험을 쌓은 뒤 K리그 1 무대에 당당히 입성하기 위해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UTD기자단이 만난 4월호 신인 인터뷰 주인공이 바로 김덕중이다.
박지성처럼 묵묵히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녕하세요,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하게 된 23번 김덕중입니다”라는 짧은 자기소개와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먼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덕중은 “능곡초 재학 중에 친구들과 축구하던 모습을 축구부 코치님께서 보시고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롤 모델을 바라보고 성장을 했을 터. 김덕중은 자신의 롤 모델이 다름 아닌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임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메시, 호날두 등 화려한 선수들을 롤 모델로 삼았는데, 성장하면서 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롤 모델로 삼게 되더라”면서 “그래서 현재의 롤 모델은 박지성 선수다. 그밖에 해외에서는 아자르를 꼽고 싶다”고 전했다.
“시우타임의 특급 조언” 프로 무대 적응 완료
“아마추어 무대와 많은 것이 바뀌어서 많은 것들을 걱정하고 시작했다” 프로 무대 적응에 대한 질문에 대한 김덕중의 첫 대답이었다. 프로 무대는 확실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아마 무대와는 많은 것이 다르다. “프로 무대에 적응히는 데 있어서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답을 이은 김덕중에게 누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줬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덕중은 “(송)시우형과 전지훈련 내내 같은 방을 썼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시우형한테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시우형이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 하고, 조언이 될 만한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그런 모습을 나도 따라가고 싶다”고 이어서 전했다.
차근차근 한 발씩…실수를 줄여나가려고 한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무대로 올라오는 선수들은 언제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와 훈련을 임하는 법. 이에 김덕중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항상 임하는지 물었다. 그는 “신인이다 보니 사소한 실수 하나하나를 줄여나가려고 한다. 조그만 실수도 신인이 하면 더 커 보이고, 분위기가 더 좋지 않아 질 수 있기에 실수하는 것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시즌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김덕중은 2득점 1도움이라는 공격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솔직히 처음에는 ‘잘하자’ 보다는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공격 포인트도 올리는 등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동계훈련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언젠가 기회는 올 것…맞붙고 싶은 팀은 ‘포항’
김덕중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성실히 하다보면 언젠가 기회는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K리그 1 무대 데뷔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K리그 1 무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팀에 대해 묻자 단 번에 “포항스틸러스”라고 답했다.
사연은 이렇다. 김덕중은 포철고 출신으로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아 아주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포항의 부름을 받지 못해 우선지명이 풀렸고, 결과적으로 파검의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포항을 상대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죽을힘을 다해 뛸 것이다. 그리고 포항 유스에 김덕중이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포항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팬들에게 빨리 뛰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그 이후에 출전 경기 수를 늘려나가면서 공격 포인트를 최소 5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 축구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심히 하고 성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덕중은 “지난 3월에 있었던 홈경기를 모두 경기장에서 봤다. 경기장에 찾아온 인천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내고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거기에 보답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4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 인천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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