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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반전’ 필요한 인천, 성남 상대로 ‘정규리그 전승+연패 탈출’ 노린다

390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신희영 2021-09-16 481


[UTD기자단] 잘 나가던 인천이 주춤하고 있다. A매치 기간 전후로 2연패 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전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다가오는 성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한번 반등을 꿈꿀 수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연패 탈출 vs 무승 탈출, 더 간절한 쪽은?

인천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28라운드 울산전에서 2-3으로, 29라운드 제주전에서 1-2로 패했다. 잃은 것이 많은 2연전이었다. 지난 10라운드 이후 17경기 만에 연패를 기록했고, 리그 순위도 7위로 밀려났다. 게다가 8위 제주와도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지며 불안한 7위를 유지하게 됐다. 파이널A 진출을 천명한 인천으로선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반등을 위해서라도 이번 성남전에서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성남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다. 8월 초 포항과 수원을 연달아 잡으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20라운드 인천과의 일전에서 패한 후 다시 내리막을 탔다. 그동안 리그 순위도 하락을 거듭하며 10위까지 내려왔다. 순위표에서 성남보다 아래에 있는 팀은 경기 수가 3경기 모자란 강원과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진 서울뿐이다. 이 때문에 승리가 간절한 것은 성남 역시 매한가지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인천의 일방적인 우세다. 두 번 맞붙어서 두 번 모두 승리를 따냈다. 성남에서 펼쳐진 11라운드에선 네게바와 김현, 아길라르의 득점에 힘입어 3-1 완승했고, 인천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는 김현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할 경우 성남을 상대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게 된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인천으로선 이번 경기가 다시 한번 자신감을 충전할 좋은 기회다.



‘경계대상 1호’는 뮬리치…하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성남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빈약한 공격력이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23득점에 그치며 경기당 1골도 채 기록하지 못했다. 이마저도 상대 자책골 3골을 제외하면 간신히 20골에 이른다. 리그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뮬리치(10골)와 박수일(2골) 단 두 명뿐이다. 특유의 짠물 수비로 공격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으나,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공격 탓에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남에는 뮬리치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다. 20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발기술까지 갖췄고 골 결정력도 수준급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도 10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성남의 뮬리치 의존증이 심하다. 성남은 올 시즌 6승을 거뒀는데 뮬리치는 이 중 5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성남은 승리한 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는데 이 중 6골이 뮬리치의 몫이다. 즉, 성남은 뮬리치가 터져야만 승리를 거두는 셈이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 팀은 뮬리치만 틀어막으면 수월하게 승리를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상대 팀들은 이를 간파하고 뮬리치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며 성남의 공격을 억제하고 있다. 뮬리치 또한 최근 6경기에서 무득점 침묵하며 자신에게 쏠린 수비를 극복하는데 어려워하고 있다. 인천 역시 지난 20라운드에서 뮬리치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그때의 기억을 답습할 필요가 있다.



흔들리는 수비, 김광석 공백 메우는 것이 관건

강력한 수비로 상승세를 탔던 인천이지만, 최근 ‘수비의 핵’ 김광석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그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인천은 지난 대구전에서 김광석을 잃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김광석은 경기를 마치고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이후 정밀 진단을 한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에 인천은 김광석이 부재한 울산과 제주를 연달아 상대했다. 두 경기 모두 ‘베테랑’ 강민수를 선발 출격시키며 그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김광석의 공백은 생각한 것보다 더 컸다. 페널티 박스 안 허슬 플레이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더십으로 동료의 수비 위치를 잡아주던 김광석이 사라지자 안정감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페널티 박스 안쪽에 많은 수비수가 있었음에도 상대 공격수들의 위치를 수시로 놓쳤고, 수비진의 밸런스도 계속해서 무너졌다. ‘에이스’ 무고사가 빠졌을 때도 잘 버텨왔던 인천이지만 김광석의 공백만큼은 효과적으로 메우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일전에서 인천이 가장 다듬어야 할 부분은 조직력이다. 상대를 압박하고 그 과정에서 비워진 자리를 커버하는 것이 수비 조직력이다. 현재 인천은 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던 김광석이 빠지면서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다. 상대 성남의 공격력이 리그에서 최하위 수준이긴 하나 이러한 흔들림이 계속된다면 위험할 수밖에 없다. 조속히 이를 극복해 수비의 안정을 꾀해야만 승점 사냥에 나설 수 있다.

글 = 신희영 UTD기자 (q65w8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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