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김천] 인천이 까다로운 김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박승호-무고사-김성민이 출격했다. 중원은 정동윤-김도혁-문지환-홍시후가 호흡을 맞췄고 델브리지-권한진-오반석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홈팀 김천은 4-3-3 전형을 들고나왔다. 공격에 정치인-이영준-김대원이 출전했고 서민우-강현묵-원두재가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규-김봉수-김민덕-김태현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김준홍이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인천, 상대 압박에 고전했던 전반전
전반 초반 양 팀 모두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강하게 압박했다. 인천이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5분 이영준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한 것이 골문을 갈랐다. 인천은 실점 이후에도 계속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박민규가 문전 앞으로 연결한 공을 김대원과 정치인 모두 마무리 짓지 못하며 무산됐다. 전반 26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치인이 헤딩했지만 이범수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28분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홍시후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모두를 지나쳤다. 전반 33분 문지환이 먼 거리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인천이 이른 시간 변화를 꾀했다. 전반 35분 김성민, 박승호를 빼고 제르소, 음포쿠를 투입해 기존에 4명이었던 미드필더 숫자를 5명으로 늘렸다.
인천은 선수 교체 이후 점차 흐름을 잡았다. 전반 36분 인천의 프리킥 찬스에서 빠르게 연결한 공을 무고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44분 인천이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음포쿠가 직접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추가시간까지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0-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슈팅 13개, 무고사・제르소 연속골' 인천, 폭풍처럼 몰아쳤던 후반전
후반전 초반부터 인천이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5분 인천의 코너킥 기회에서 김도혁이 세컨볼을 문전으로 연결했고 문지환이 슈팅까지 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8분 제르소가 상대 진영에서 끊어낸 후 무고사와 주고받은 뒤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흐름을 주도하던 인천이 또다시 실점했다. 후반 11분 김천의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이 연결한 패스를 이영준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15분 김천은 박민규를 빼고 윤종규를 투입했다. 인천도 홍시후를 빼고 최우진을 투입해 대응했다.
김천이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강현묵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강하게 슈팅한 것이 골문 위를 살짝 넘어갔고 후반 23분 정치인의 슈팅도 살짝 뜨고 말았다. 인천이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제르소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정동윤이 받았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 상황에 대해 VAR 판독이 이어졌다. 정동윤이 윤종규의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 확인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무고사가 이를 성공시키며 추격골을 만들었다.
인천은 득점 이후 더욱 몰아쳤다. 후반 34분 인천의 프리킥 기회에서 음포쿠가 올려준 패스를 문지환이 직접 슈팅했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35분에는 무고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수가 막아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문지환이 재차 슈팅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38분 인천은 오반석, 김도혁을 빼고 김동민, 김건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의 교체 카드 전략이 성공했다. 후반 40분 김건희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제르소가 받아 골문 왼쪽으로 꽂아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44분 강현묵이 먼 거리에서 슈팅했지만 이범수가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인천의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무고사의 발 끝에 스쳐 지나갔다. 이후 득점 상황 없이 2-2로 후반전이 종료됐다.
[김천종합운동장]
글 = 손지호 UTD기자(thswlgh50@ajou.ac.kr)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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