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항상 시민과 함께 숨쉬어왔습니다.
승리할때도 항상 시민과 함께 했고
패배할때도 항상 시민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코스닥 상장때문에 그런지
돈>시민 이쪽으로 가는것 같아 아쉽네요.
물론 인천이 재정상태가 열악한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김한원선수, 이근호선수가 갈때도 눈감아주었고
우리 든든한 미들 최효진선수, 창단멤버 이요한선수가 떠날때까지
참아주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게도 인내심의 한계라는게 있습니다.
김치우이적설이 나돌때, 팬들은 이번만은 안된다면서 극구 반대하였습니다.
이적설이 나올때마다 절대 팔면 안된다면서 게시판에 몇번이고 글을 올리고 했죠.
그런데, 구단은 그런 글에 대해 일언반구없이, 그리고 선수의 의사와 상관없이
김치우선수를 이적시켰습니다.
저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구단 중 사랑받는 구단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항상 시민들과, 선수들과, 구단이 혼연일체로서 하나로 호흡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년 연속 흑자를 내야 코스닥상장을 할수 있다는 문제때문에
팬들의 의사는 무시한채 선수들을 팔아버렸고 이 지경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코스닥 상장, 흑자구단... 좋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시민구단으로서의 이미지는 어디갔는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