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를 사랑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팬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선수 트레이드에 대한 팬여러분의 많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구단은 팬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앞으로 구단 운영에 있어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구단은 2007년 시즌을 대비하여 선수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아끼고 희노애락을 같이했던 선수를 보내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김한원,이근호,최효진,이요한,김치우 선수에게 이 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인의 희망에 의해서 이적한 선수도 있고, 갈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해 이적한 선수도 있습니다.
동고동락 했던 선수들을 보내야만 하는 구단은 말할 수 없는 아픔과 허전함에 가슴이 아립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상대방에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 말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떠나는 사람보다 보내야만 하는 사람의 아픔과 고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구단의 일련의 상황을 팬 여러분께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선수를 영입하고 내보낼때는 어떤 한 사람의 결정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간의 깊이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되며, 이 회의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하게 됩니다.
이해 득,실 과 포지션별 선수 운용의 효율성등, 여기에 열거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심층적으로 분석되고 결론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근호 선수를 보내고 윤주일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이근호 선수가 타 구단으로 보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여 구단이 이적을 검토하였고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를 물색하던중 대구의 윤주일 선수가 전력보강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여 대구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김한원 선수를 보낸일은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본인은 이적을 원치 않았지만 선수단운영상 스트라이커 인원을 조정해야 했습니다.
김한원 선수를 보내면서 최영훈 선수를 영입한것은 나름대로 큰 수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이 전력보강을 위해 가장 신경을쓴 포지션이 MF 입니다.
마침 제주의 김상록 선수가 FA 선수로 공시되어 제주와 협의중에 양 구단의 취약 포지션을 보완 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제주에서는 이요한 선수가 아니면 다른구단으로 이적 시키겠다고 강력히 요구하여 부득이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요한 선수는 나이는 어리지만 당당한 프로 선수였습니다.
"어디에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이요한 선수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최효진 선수는 입단시 3년 계약을 하였습니다.
자유입단 선수로 3년이후에는 FA 선수가 되므로 구단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06년중에 계약 연장을 하거나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였습니다.
재계약을 시도 하기에는 최효진 선수의 연봉조건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습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헤어지기 싫었지만 선수의 최종 선택에 의해서 포항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최효진 선수는 구단에 큰 이익을 가져다준 선수로 이 기회를 통해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치우 선수를 만났을때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트레이드라는 말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김치우 선수는 수도권팀으로 이적 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팀의 조건이 우리구단이 요구하는 조건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구단은 한두 선수를 중심으로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치우 선수와 최효진 선수가 기대하는 연봉의 기대치를 구단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선수단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었고 구단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수 있기 때문 입니다.
구단은 선수를 보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근호=윤주일, 김한원=최영훈, 이요한=김상록, 최효진=김태원, 김치우=이동원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며 구단간 밝히지 않키로 약속한 이적료도 상당한 액수로 구단운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금액입니다.
팬 여러분께서 아끼고 성원해주신 선수에 대한 아쉬움을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때 불가피한 판단이였음을 팬 여러분께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리 구단이라고 언제까지 좋은 선수를 내보내기만 하겠습니까!
금년부터는 스폰서의 장기계약이 성사될것으로 보여져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팬 여러분의 마음을 더이상 아프게 해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
인천UTD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깊이 새겨 구단 발전에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여 2007년 시즌을 준비하여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팬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 인천유나이티드 김석현 부단장 올림 -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런 글을 올린건 정말 잘하신 일이라 봅니다. 안 그랬음, 온갖 루머와 사실을 뒤엉킨채 오해와 불신이 깊어질뻔 했는데,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구단 운영에 대해 팬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김동현2007-01-26
부단장님의 글하나가 우리 인유식구들을 다시 하나로 묶을수 있는거 같아 정말 기분 좋고 감사합니다.... 예전에도 지금도...앞으로도...평생 인유와 함께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박근우2007-01-18
우선 김석현 부단장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쉬운거 어쩔수가 없네요-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떠난 선수들보다 더 큰 활약을 해줄것을 믿습니다-
떠난 선수들은- 옮긴 팀에서-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구요-
새로오신 선수들이- 인유를 더 빛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하는 인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인유 화이팅이요~!!^^
장우람2007-01-18
이 글 하나를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앞으로도 인유의 발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심인보2007-01-18
타팀으로 이적한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선수생활 하시길... 인유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사일환2007-01-18
가려운곳을 조목 조목 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 아프지만..
이적한 선수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 항상 간직하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 환영합니다.. 우리 멋진 팀을 만들어 봅시다.
박명수2007-01-18
혹시 SBS 에서 전화인터뷰한 그김석현아저씨가..
김석현 부단장이에용?
곽근배2007-01-17
인천 올시즌엔 꼭 우승하자~
전 인유를 많이 믿어요~
김치우선수가 조금 아쉽긴하지만 대신 들어온 이동원 선수가 잘해줄거라고 믿어요!^*^
김민철2007-01-17
대신 꼭 약속해 주십시오. 재정이 안정화에 접어들도록 구단에서도 마케팅과 스폰서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안정화가 되면 이적을 원치 않는 선수들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구요. 인유를 믿겠습니다.
김동찬2007-01-17
글 감사합니다. 상황이야 이렇게 된거 역시 인정하고 올해도 축구장을 찾아야지요 ... ^^;
팀을 떠난 선수들도 부디 악감정없었으면 합니다..
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팬들은 인천을 거친 선수들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겠죠..
최민웅2007-01-17
부단장님 직접 해명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게시판에 험한 소리가 오고 가긴 했지만
그건 아마도 너무나 아쉬워서 그런 걸 겁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런식으로 구단과 팬이 더욱 더 돈독해졌으면 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라는 이름 아래 모인 모든 분들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안성기2007-01-17
아.. 이제 어떻게 돌아갔던건지 대충 알겠네요..
그래도 아쉽긴 아쉽습니다.. 너무 많이 나갔어요..
서정훈2007-01-17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여동원선수는요?
김혜진2007-01-17
이렇게 구단의고충을 들으니 충분히 이해가가는군요.트레이드 당시 이러한글이 있었다면 사태가 커지지 않았을텐데 좀아쉽기는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듣게 되어 행복합니다.구단의사정도 이해되고 트레이드해야했던 이유를들으니 묵은마음이 다 내려가는 느낌이군요^^앞으로도 인천을위해 열심히 힘써주십시오!아 그리고 보도자료뿐만 아니라 게시판관리나 선수단관리란도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인유 화이팅~!!!
오푸른별2007-01-17
직접 글을 써주시니 고맙습니다. 구단의 고충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각 트레이드의 내용을 보니 어쩔 수 없었고 또 나름대로 할 수 있었던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부단장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고, 단장님도 복 받으시라고 전해주세요.
단장님이 써주셨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구단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셨으리라 생각하겠습니다.
2007년부터 인유는 고공비행을 할 것입니다!!
오문수2007-01-17
감사합니다.
부단장님 및 구단 프런트 여러분들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 화이팅입니다..
이밑에 리플은 어떠한 음모론성을 띄우는 리플은 없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공지를 올리셨는데 의심을 하면 끝도 없습니다.
지금은 인유를 믿고 끝까지 응원을 하는 것이 팬이 해야 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영2007-01-17
이렇게 직접 글을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여태까지의 일은 한단계 발전을 위한 시련으로 여기겠습니다~앞으러 더욱 발전된 인천유나이티드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김원석2007-01-17
김석현 부단장님 어려운 글을 써주셨군요..
지난 시즌 종료되면서 구단프런트분들은 더 분주할꺼라 생각을 했는데..
인천UTD가 앞으로 100년을 운영하기 위한 설계를 해주시고 힘써주세요..
늦게나마 새해 福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