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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서포터는 벼슬이 아닙니다.

16434 응원마당 조광희 2007-06-18 881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신다면 서포터들이 소리가 작을때 같이 외쳐주세요. 서포터들도 사람입니다. 힘들때도 있고 지칠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경기전에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일들을 하느라고 몇 시간 전부터 경기장와서 옷이 땀에 절어서 소금이 하얗게 묻어나도록 뛰어다닐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무슨 벼슬을 한다고 생각하거나 구단에서 돈을 받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희의 순수한 열정을 좀 더 표출할 뿐입니다. 어제 경기에 뿌린 꽃가루가 라면박스로 18박스였습니다. 그거 다 만든겁니다. 날리고 나서 잘 안보였다는것 하나만으로 아쉬워했습니다. 손에 물집생기도록 며칠동안 가위질하고 그 땡볕에 2층에 서서 20분이 넘게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생도 있었고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그저 청소하시는 분들 힘들어하실까 미안하게 생각했고 경기 끝나고 불꺼지는 경기장에 남아서 종이 치운 고등학생도 있습니다. 이런거 칭찬해달라고 쓰는 글 아닙니다. 알아달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글도 많이 생각해보고 쓰는 겁니다. 일반 관중분들이 다른 팀 관중과는 다르게 서포팅도 많이 따라해주시고 열정적이신거 압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제 저희 서포팅이 많이 엉망이었던거 인정합니다. 서포팅 같이 하자고 하는게 저희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선수들을 위해섭니다. 지쳐있을 선수들에게 힘을, 용기를 불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서포터가 해야만 따라하는게 정상일까요? 서포터만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열정을 표출해주세요. 표현해주세요. 이득호님. 티엔티에 무슨 감정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서포팅이 오합지졸이었으면 님께서 독려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뭐라고 한마디 해주셨어야죠. 그럴만한 용기는 없어서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그런 글을 올리셨나요? S석이 부러우셨다구요? 그럼 그쪽으로 가시지 그러셨어요? 들은 얘기라 정확하지 않으시다구요? 저도 정확하지 않은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님은 뒤쪽에서 팔짱만 끼고 경기 보신다고 하던데요.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클럽은 티엔티 하나만 있는게 아닙니다. 굳이 티엔티라고 찝어서 얘기하시는거 보니 안좋은 감정을 가지신건 알겠군요. 안금옥님 위에 적은것처럼 서포터는 벼슬도 아니고 알바도 아닙니다. 그저 열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일뿐입니다. 전 결혼식장 갔다가 바로 경기장가서 양복입고 서포팅한 적도 있습니다. 레플을 안입었으니 이때는 N석에 있으면 안되는 것이었나요? 저희가 함께하자고 하는건 위에 적은것처럼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자는 것이지 우리를 따라와라...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팀 컬러는 파랑과 검정입니다. 어제 사진도 올려드릴까요? 사진이 어두워서 파악하시기 어렵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검정색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팀컬러로 통일한것도 문제가 되나요? N석에서의 단합을 원하시는군요. 그럼 서포터 좌우로 레플도 안입으신 분들은 쫓아내야 하나요? 그전에도 다른 서포터즈 클럽은 계속 검은옷을 착용했습니다. 그것도 N석 정 가운데서요. 그때는 지금보다 오히려 더 눈에 띄었을텐데 그때는 왜 아무말씀 없으셨는지요. 클럽 머플러도 구단에서 파는 2005년 머플러와 거의 동일한 색상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그것도 안되는 건가요? 님께서 말씀하신 시각적인 단합을 위해서는 오로지 구단에서 판매하는 물품만을 이용해야 하는거군요. 서포터즈 클럽은 수입원이 없습니다. 그러나 서포팅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는다면 되겠지만 강제성을 띄지 않는 한 원활히 걷히지는 않겠죠. 경제적 능력이 없는 학생들도 많구요. 그래서 물품을 만들고 약간의 이윤을 덧붙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단 물품을 가져다가 팔까요? 아님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을까요? 두분의 말씀을 보면 티엔티에 감정을 가진 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비뚤어진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포터는 열정을 좀 더 표현할 뿐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함께 하자고 하는건 좀 더 큰 소리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상대 선수들에게는 움찔할 정도로 위축시키기 위한 겁니다.

댓글

  • 이 날 아무래도 폭죽소리때문에 일반석 관중이 오해한거 같아요..그리고 다같이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생겨난 오해인데 그냥 서로가 좋게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장문영 2007-06-18

  •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포터 소리작은거 태클거신분들은 다 경기장 처음오시거나 많이 안 와보셨나 보네요. 한번 서포터석에 가서 응원 하시는것도 좋을듯.. 가서 응원하다 목 쉰분들 보면 알게 될거같은데..
    이용석 2007-06-18

  • 이은정님 말씀이 맞으세요 제 친구도 레플 안입었다고 "나 저기가서 응원하면 좀 그런데...레플없어서" 라고 했는데 제가 그냥 괜찮다고 가서 응원했거든요.. 다른 일반 분들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실듯..
    이용석 2007-06-18

  • 인유레플 안입었는데 가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꺼같은데요.최다서포터라는 수원의 서포터들도 몇년전과 다른없이 더 이상 서포터숫자가 증가하지않는것도 그 이유지 않을까 싶네요.자유로운 복장 상관없지 않습니까? 2005년 전기리그마지막 성남전을 떠올려본다면
    이은정 2007-06-18

  • 파란색으로 옷을 통일하고 안하고는 상관없고 오로지 필요한건 큰 목소리와 단합력이라고 생각됩니다(상대팀레플만 아니라면) 오히려 한 색깔로 통일하면 열정있는 일반석팬분들이 n석으로 넘어오는게 꺼려지지않을까 싶네요.
    이은정 2007-06-18

  • 물론 단합된 모습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멋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만큼 인천엔 다른 클럽에는 없는 무수히 많은 개성들이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즈의 문제가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시고 비난을 하시기 보다 인천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같이 생각해 나가는게 바른길 아닐까요..
    김진형 2007-06-18

  • 많이 동감이 가는군요... 서포터도 일반팬과 같은 존재인데.. 부각될때는 서포터들만 부각된다고 아쉬워 하시고 안좋은 일이 있을때는 서포터 문제로 치부하시는 팬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서 정말 아쉽네요.. 일반석에서 레플리카 안입고 서로 옷 맞춰 입고 왔다고 뭐라 하시는분은 없지 않습니까? 왜 N석이라고 꼭 옷을 통일시켜야 하는지 묻고 싶군요..
    김진형 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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