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약 21년을 산 청년입니다.
작년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아져서 티비로 여러 경기들을 보곤 했었지요.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그 라는게 문제이지만;;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도 축구 리그가있고 제가 살고있는 인천을 연고로 한
k리그 팀이 있는데 한번 쯤 가서 보자구.
그래서 얼마전 처음으로 축구장을 가 봤습니다.
한동안 말이 많았던 인천vs수원 k리그 경기였지요.
문학경기장에 들어갔을때 축구장이 생각보다 작다는걸 알았습니다. tv로 볼땐 엄청 커보였는데 말이죠
일반관중석에 앉아서 양팀 서포터즈의 응원을 보고있었습니다.
홈팀 인천보다 서포터즈가 더 많은 수원 서포터즈들.. 괜히 욱하더군요 ㅎ
양팀 서포터즈의 응원을 감상하며 경기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 소개하는 부분에서 살짝 창피하더군요;
아는선수가 데얀 선수밖에 없었어요; 골 잘넣는다고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나서..
아 GK 송유걸 선수 하고;; 오히려 수원선수를 더 많이 알고있더라구요;
여하튼 그렇게 경기를 관람하게 됐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였던거 같아요. 축구보면서 그렇게 흥분한적은..
아마 2006년 월드컵 토고전이후로 처음인 듯 싶네요^^;
좋아하는 맨유가 챔스4강에서 밀란하고 붙을때도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인천 서포터즈의 응원구호에 맞춰 목이터져라 인천을 응원 한 기억이 나네요 ㅎ
두명이 퇴장당한, 그것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그리 된 후였지만 인천선수들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타들이 즐비한 그래서 한때 수원마드리드라고 불리던 그 수원을 상대로 2명이없고 3골이나
뒤져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투지를 불사르며 뛰는 모습과 그런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서포터즈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ㅎ
비록 경기는 졌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경기끝난 후 서포터즈의 "사랑한다 인천!" 구호는 정말 가슴에 와 닿더군요^^
남은경기가 성남과의 fa컵 8강전과 울산과의 리그 홈경기로 알고있습니다~
두팀 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성남을 꺽고 fa컵 4강으로! 울산을 꺽고 6강 플레이오프로!
그래서 좀 더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할수 있도록 선수여러분들과 서포터즈의 파이팅을 기원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서포터즈분들 수고하셨습니다^^
-p.s
앞으로 죽을 때 까지 인천 팬 할랍니다~_~
원정경기는 몰라도 홈 경기땐 꼭 찾아가서 응원 하겠습니다~!
내년엔 레플리카도 사야겠네요 ㅎㅎ(머플러도;;)
-p.s 2
경기장에서 반칙장면 리플레이 보여주는 것이 잘못된 것이 라는걸 얼마전에야 알았내요;;
저에겐 리플레이와 물병투척은 그저 하나의 볼거리였던 겁니다~_~! ㄷㄷㄷ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제가 던진건 아니에요~ 전 구경만;;)
아... 정말 심판판정이 너무나도 억울한 경기였지만 너무나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할수있다. 인천~~~
이래길2007-09-28
전 w석 테이블이 좋아서 e석에 앉다가 거기만 가네요. 앉은면 안되는데... 그래도 인천 가장 크게 외치는 0.1톤...이번 마지막 홈경기 못가서 아쉽습니다. 인천은 저에게 축구 그 이상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 화이팅!
권용현2007-09-27
솔직히 저는 경기장 가서보면 경기내용 잘 몰라요ㅋㅋㅋ와서 가끔 티비중계나 곰티비로 다시 볼때서야 아..저런장면도 있었나?? 하고ㅋㅋㅋ 아무튼 경기장가면 제정신아닌 상태에서 그냥 막 질르는거죠ㅋㅋㅋ
그리고 이기든 지든 항상 100%이상을 발휘하는 인천선수들 정말 매경기 감동이에요ㅋㅋㅋ
서한석2007-09-27
아 위에 공지에 성남과의 FA컵 8강전으로봐서 -_-;; 그게 아니였군요;여하튼 잘 부탁드립니다 ~_~
김태훈2007-09-27
굳이 무리해서 N석에 오셔서 응원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천콜할때 같이 박수치며 따라해주시기만해도 서포터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구교선2007-09-27
환영합니다!!!! N석에서... 저도 비록 서포터는 아니지만, 같이 서포팅을 따라하며 '사랑한다 인천'을 외친 보람이 있네요... 저도 항상 경기에 이기든 지든, '사랑한다 인천'을 외치는 서포터들이 자랑스러습니다. 상암에서 컵대회때 승부차기 패배하고 선수들 고개숙이며 S석으로 올때 외쳤던 '사랑한다 인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안용주2007-09-26
30일 성남 원정은 리그 경기입니다.
10월 3일 전남과의 광양 원정경기가 FA 4강전이구요.
다음부터 N석에서 함께 응원해요. 그리고 30일 성남전은 멀지 않은 원정이니까 함께 가시구요.
이채곤2007-09-26
환영합니다.^^ 그게 인천의 매력이예요. 정신력과 투지.. 그리고 저력...^^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번일은 인천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한 긍정적인면도 있다고...ㅎㅎ 아참, 그리고 성남과의 경기는 원정 리그경기구요.. 울산은 다음라운드 홈경기예요. FA컵대회는 8강에서 난지도팀 꺾고 이미 4강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