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암에 다녀왔습니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져 경기가 원활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지난 몇 경기를 보면서 나름 드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최근 몇 경기의 사건들로 선수들도 많이 예민해져서 경기도 거칠어지고 신경전도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반칙당한 후 다른 선수의 사과도 물리쳐 경고받는다거나 하는 행위들은 최근 사건들에 힘든 선수들의 심경을 이해하면서도 보기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돈보다 열정으로, 스타보다는 팀웍과 가능성으로, 반짝하는 성적보다 꾸준한 리그성적, 깨끗한 매너로 우리나라에도 시민구단이 있다는 자부심에 경기장에 이끌리는 저같은 평범한 팬들에게 지금 조금 힘들어도 참고 극복하는 멋진 모습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우리 인유는 쉽지 않은 길을 왔으나 발전해 왔으니 지금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fa컵도 쥐고 리그우승도 하면 됩니다. 언제 우리가 하위권에서 희망없이 헤맨 적 있습니까? 뒤에 있는 팬들 믿고 너무 열받지 마시고 꾸준히 전지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인천의 아우라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