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산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오늘은 2교시에 체육수업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비가 내렸고 체육수업은 이론수업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반은 아이들끼리 단합도 잘 안되고 굉장히 산만한 반입니다.
하지만 영상이 한 10분 쯤 재생되었을까요 반은 정말이지 한번도 본적없는
고요한 채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장외룡 감독님의 파란만장했던 과거가 나오고 코칭스태프 님들의 모습,
선수들 개개인의 고뇌를 담은 영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7승 3무 2패 의 목표를 잡은 장외룡 감독님의 의지와 처음엔 한숨짓던 코칭스태프님들의 모습.
이어지는 목표를 향한 열정과 노력.
승리의 횟수가 올라가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골이 마침내 골문을 두드렸을때
저희반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환희에 휩쌓였습니다.
정말이지 소름돋은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일산에 살고 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인천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축구에 관심없는 여학생중 한명으로써 인천에 그러한 구단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오늘 제가 본 영상은 저를 비롯해 많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영상을 뛰어 넘은 것이었습니다.
비록 매회의 경기를 볼만한 여유는 없지만 선수분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을 본받아
저도 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늘 죽을힘을 다해 뛰는 모습! 보여주세요!
인천유나이티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