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히딩크축구센터 기공식 히딩크 일문일답
- 히딩크 감독은 축구센터가 생긴 뒤 운영계획은?
= 인천 히딩크 축구센터가 생기는 것이 한국 축구발전에 획기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축구센터는 경쟁의 컨텐츠가 아니라고 본다. 교육과 축구가 상생하는 축구교육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히딩크 축구센터는 굉장히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다. 축구 강국인 한국의 젊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유용한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 기존의 다른 유소년 축구센터와 차별성은?
= 유소년 선수들이나 축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체계적으로 축구를 가르친다는 면에서 특별한 차별성은 없다. 교육과 훈련의 공생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 조만간 은퇴한다고 들었다. 은퇴한 후에도 이곳에 방문할 것인가?
= 10년 전에 은퇴하려고 했지만 아직도 하고 있다. 한국에는 1년에 2번 방문할 계획이다. PSV아인트호벤의 우수한 지도자를 되도록 자주 파견하고 나만의 축구교육 노하우를 한국 유소년들에게 전달 할 것이다.
- 안종복 인천구단 사장은 히딩크 축구센터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 축구센터의 교육생은 우선 서구 지역과 인근의 학생들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지금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과 같이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훈련을 받게 된다. ‘인천히딩크축구센터’에서 우수 선수를 발굴해서 국내는 물론 아인트호벤 같은 유럽의 프로구단과 연결시켜 선수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다. 주말에는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장을 대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의 네임밸류와 축구교육의 노하우가 축구센터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안상수 시장은 인천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 우선 시설 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을 치르면서 축구공 하나를 통해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월드컵을 치르며 국가의 네임밸류가 높아진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축구발전과 유소년 육성이 중요하다. 사실 박지성 선수가 태어난 것은 거의 우연이다. 앞으로 체계적으로 유소년을 성장시켜 세계적인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강조하면서 히딩크 감독을 설득 시켰다.
<사진있음>
30일 인천 서구에서 열린 ‘인천히딩크 축구센터’ 기공식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가운데 왼쪽)과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가운데 오른쪽)이 시삽을 하고 있다.

30일 인천 서구에서 열린 ‘인천히딩크 축구센터’ 기공식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왼쪽)과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오른쪽)이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