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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포기를 모르는 남자'_장재우편

268 UTD기자단 뉴스 UTD 기자 황혜진 2010-06-04 1458
큰 꿈을 가진 어린 소년, 장재우의 축구인생이 시작되다 어릴 때부터 축구, 야구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은 뭐든지 좋아하고 잘했다는 장재우 선수. 축구가 정말 좋고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렸다고 한다. “공부보다는 공을 가지고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다행히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어요. 니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바로 허락해 주셨고, 축구부가 있는 학교도 찾아 전학시켜 주셨어요. 저의 꿈을 위해 뒷바라지 해주시고 절 많이 믿어주시는 편이에요.” 그가 살던 양산에는 축구부가 있는 초등학교가 없어서 부산까지 찾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가자마자 바로 합숙에 들어갔다는 장재우 선수.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바로 시작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찬 소년의 축구 인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장재우. 여러 번의 시련을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하다. 장재우 선수는 그다지 순탄한 선수생활을 겪진 않았다. 축구를 포기 하고 싶을 정도의 위기가 여러 번 찾아왔다. 철없던 고등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 그는 반항하는 마음에서 친구와 함께 축구부를 잠깐 이탈했었다. “그 땐 정말 놀고 싶기도 했고, 휴가를 너무 조금 받아서 욱하는 마음에 친구와 도망을 갔었죠. 하지만 잠깐이었어요. 빨리 돌아와서 다시 합류했죠,” 하며 그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 큰 시련이 찾아왔다. 연습게임 때 무릎을 심하게 다쳐서 1년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재활운동만 했었다. 그렇게 힘든 1년을 보내는 동안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평소 부모님께 힘든 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그 시기에는 의지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 1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도 많이 드렸죠. 무릎이 너무 아파서 축구를 더 이상 못 할 것 같다고... 그 때마다 힘을 많이 주셨고, 그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 힘든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었던 장재우 선수.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었다. 대학교 3학년 시즌이 끝나갈 무렵,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겪었다. “대학교 3학년 때가 가장 몸이 좋았고, 전성기라고 생각했었어요. 감독님도 저에게 프로에 입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부상을 당해서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후 안타깝게도 학교 코칭스태프와의 마찰로 인해 팀을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축구를 절대 포기 하지 않는 장재우 선수. 시련을 이겨내고 그는 다시 한 번 도약했다. 중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테스트를 보고, 당당하게 통과하여 올해부터 인천의 선수로 뛰고 있다. 대학시절 준우승 한 번과 두 번의 우승.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그에게 있어 축구를 하면서 행복했던 시절을 물었을 때, 자랑스럽게 대학교 2학년 시절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2007년 전국체전과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승리를 맛보았고,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때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인천에 입단했을 때를 꼽는다. “안좋은 일이 겹쳤고 힘들었던 만큼, 인천에 입단하게 됐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다시 한 번 진짜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했죠.” 인천에서 대학에서 만큼이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고 열심히 운동한다는 장재우 선수. 팀에서 장재우 선수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도와주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특히 그는 경기장 근처에서 혼자 자취를 하는데, 집에서는 밥을 거의 해먹지 않고 사먹는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친한 선수 형들이 밥도 사주시고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특히 양승민 선수에게 애정을 과시했다. “명진이형, 성준이, 종건이형, 대근이형, 승민이형 등 고마운 분들이 많아요. 특히 승민이형은 밥을 제일 많이 사주세요. 둘 다 자취를 해서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정말 잘 해주세요. 그리고 잘 되면 한 턱 쏘라고 말씀하시곤 해요.” 이렇게 장재우 선수는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인천에 잘 적응하고 있고,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인천에 입단 후 첫 골, R리그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로 이끌다. 지난 5월 6일, 인천이 R리그에서 2경기 연속 패배를 끊고, 대전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작년 성적에 비해 부진하고 있던 인천 2군 팀에게는 참으로 값진 승리였다. 이 승리에는 장재우 선수의 골도 크게 한 몫 했다. 그에게 골을 넣은 소감을 물어보았다 . “경기 상황이 1:0으로 우리가 이기고 있어서 대전이 맹공격을 하고 있었어요. 그 때 고경민 선수한테 공이 가있었는데 제가 판단해서 공을 패스해달라고 신호를 보냈죠. 그리고 1:1 상황에서 골을 쉽게 넣을 수 있었어요. 정말 기뻤어요. 무엇보다도 축구를 1년 쉬고 팀에 입단하게 돼서 경기에 나갈 때마다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네 게임 만에 골을 넣게 돼서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최근 팀의 성적이 좋지 못하여서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아요.”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인천의 2군 선수들이 머리도 짧게 깎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앞으로도 장재우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 본다. 나의 축구인생에서 최종 목표는 월드컵 출전! 장재우 선수에게 최종 목표를 물었을 때, 그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월드컵 출전이죠. 꼭 국가대표로 뛰고 싶어요.” 그리고 1차적인 목표는 하루빨리 1군 경기에서 뛰는 것. 데뷔전을 치르고 데뷔골도 넣고 싶다고 한다. 그의 장점으로는 뛰어난 패스감각과 경기 할 때의 직감, 경기를 풀어가는 센스를 꼽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왜소한 체격이 단점. 그래서 그는 몸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패스하라고 주문을 받기도 한다. “요즘은 체격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로 코치님이 몸싸움을 하지 말고 패스하라는 말씀을 하세요. 저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장점을 더 크게 발전시켜서 얼른 1군 데뷔전을 치르고 싶어요. 그리고 꼭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거에요.” 항상 뒤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믿어주시는 부모님, 고맙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장재우 선수의 꿈을 적극 지원해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의 얘기도 빠질 수 없다. 무뚝뚝하고 부모님께 먼저 연락드리는 성격이 아니라는 그에게 이 자리를 빌어 부모님께 마음을 전할 기회를 드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제 꿈을 응원해 주시고 제 뒷바라지 하시느라 너무 힘들었을 부모님... 제가 대학 때도 부상이다 뭐다 이런저런 일 다 겪으시고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아들이라고 믿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빨리 성공해서 보답해 드릴게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직은 팬들에게 생소한 장재우. 이름을 알리자! “아직 저를 모르는 팬분들이 많은데 축구를 꾸준히 열심히 해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저를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서포터즈들의 선수콜을 받는 선수들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꼭 1군으로 올라가 서포터즈들을 향해 달려가 골 세레모니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장재우 선수를 기억해 주는 팬들은 아직 많지 않지만, 그는 열심히 해서 꼭 1군으로 올라가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우성용 코치님의 신임도 받고 있고, 주위에서 좋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장재우 선수. 축구를 사랑하고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그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인천의 신인 장재우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 -프로필 장재우출생 1988년 1월 7일 (경상남도 양산) 신체 174cm, 63kg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FC (MF (미드필더)) 학력 동래고등학교 - 숭실대학교 데뷔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입단 경력 2007 험멜코리아 제62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07 험멜코리아배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 2007 전국체전 우승 글 - 황혜진 UTD 기자 (jinjinjin257@hanmail.net) 사진 - 안혜상 UTD기자 (nolza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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