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기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오든,
인천구단이 한국 나이로 38에 달하는 나이 많은 김남일 선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건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자신은 아직도 어느팀이든 가서 뛰기 충분하고 고향팀이라 남을 명분도 충분한데,
인천구단의 그런 태도들이 설마 잠시나마였더라도,
김남일 선수로 하여금, 전혀 원치도 않는 은퇴라든지 무적선수 등의 불상사를 고민하게 만들었을 테니까요.
입장 바꿔 그 나이라면, 누구라도 불상사를 대비하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한교원 김남일이 있었어도 우리에게 선수층이 얇다는 건 매한가지이며,
우리에겐 아직, 설기현 남준재 이천수 이석현 문상윤 구본상 등이 있고
그들은 하나같이 당장 상위팀 가도 대부분 능히 주전을 차지할만큼 유능하다고 봅니다.
김남일 손대호 2명의 수비형 미들을 너무 팔아제낀 게 두고두고 남을 고민거리이긴 하지만,
올해 상위팀들이 선수를 별로 안 가져가는 바람(?)에,
신인 드래프트도 무난히 잘한 편이라 보이고,
요소요소에 용병장사만 잘해준다면, 올해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시즌 중에 어떠한 선수의 포텐이 터질지, 그 무슨 낭보가 올지 모릅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너무 절망적으로만 생각할 건 아닐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