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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임완섭 감독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366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6-08 113


[UTD기자단=인천]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승점을 가져오진 못했다. 

임완섭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6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5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총평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임완섭 감독은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총평을 전했다. 임 감독은 “의도했던 대로 초반을 끌고 갔고 득점도 먼저 성공했지만, 너무 일찍 동점 골을 내준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비 실책으로 PK를 내줬지만, 경기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지환이 빨리 떨쳐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실수한 선수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추가로 “전북전에 앞서 다시 새롭게 준비하겠다”며 오는 13일에 있을 전북 원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무고사에 대한 고민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는 1라운드 교체 출전한 것을 포함해 5경기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공격진에서 무고사가 고립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인천이 발전하기 위해서 주득점원인 무고사의 득점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고사의)몸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조만간 득점이 터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고사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좌·우측 선수들과 2선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훈련을 통해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인천은 지금 부상으로 시름 중이다. 특히 네 명의 외국인 선수 중 무고사를 제외한 부노자, 마하지, 그리고 케힌데가 모두 부상이다. 이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그런 (부상에 대한)부분이 힘든 부분”이라며 “우리 내부의 적이 있다면 부상이다. 부노자와 마하지, 이재성이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개인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임 감독은 “부노자는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한다. 본인의 정신적인 부분과 몸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하지는 다음부터 정상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케힌데는 오늘 저녁 삼성의료원에서 진료가 있다. 다음 주 화요일에나 정확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기다려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 부분에 대한 준비

이날 인천은 패배했지만,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강원의 공격 축구에 맞서 강한 압박을 통해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일주일 동안 강원을 분석했고 강원의 패턴에 대해 선수들과 같이 고민하며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추가로 “선수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그런 부분이 잘 관철된 것 같다. 공격할 때 세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섯 경기 무승’ 팀 분위기에 대한 고민

인천은 초반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았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다섯 경기 2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에 대한 질문에 임완섭 감독은 “승리를 하지 못하게 되면 침체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운을 떼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분위기를 잘 만들겠다. 주장인 김호남이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어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PK를 내준 문지환에 대해서도 “문지환과 따로 면담을 해야겠지만, 본인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실수를)빨리 떨쳐버려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PK를 내준)그런 부분에 선수가 너무 위축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이며 문지환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리백 전술에 대해서

임완섭 감독은 지난 시즌 안산그리너스를 이끌며 스리백과 포백 전술을 혼용하는 등 전술적으로 유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인천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스리백로만 올 시즌을 마칠 생각은 없다. 부노자와 이재성을 비롯해 다른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스리백과 포백 전술을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이번 시즌 전술에 대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지는 6월 일정

인천은 3연패 이후 전북으로 원정을 떠난다.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은 언제나 쉽지 않은 상대이다. 연패 이후 맞이하는 전북전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전북, 광주, 울산, 서울로 이어지는 6월이 인천에 중요한 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이라고 해서 우리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선수단 분위기를 잘 끌어올리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록 패배했지만, 인천의 분위기는 지난 포항전 패배와 사뭇 달랐다.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천은 다가오는 6월 13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나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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