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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인천은 K리그 1에 잔류할 가치가 있다”

373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9-07 163


[UTD기자단=강릉]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의 골 감각이 치솟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9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다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 19라운드 전체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선정된 무고사를 공식 기자회견에서 만났다.

경기 총평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무고사에게 이날 경기에 대해 묻자 무고사는 “너무나도 중요한 승점 3점이었고 중요한 세 골이었다”고 말하며 “구단과 나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겪은 어려움

무고사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기 전까지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2018시즌 35경기 19골, 2019시즌 32경기 14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저조한 페이스다. 이 부분에 대해 힘든 부분이 있었느냐고 묻자 무고사는 “물론이다. 작년, 재작년에 비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렇지만 우리는 스스로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면서 “나는 팀을 돕길 원한다. 인천은 K리그 1에 잔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경기장, 최고의 팬들, 그리고 최고의 구단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득점 방식

무고사가 이날 기록한 세 골의 과정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첫 골은 페널티 킥이었고 두 번째 골은 지언학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골이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마지막 골은 뒤꿈치로 해결한 골이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골을 넣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무고사는 “스트라이커라면 발로, 머리로, 하물며 기회가 있다면 엉덩이로도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이런 부분을 강조해왔고 항상 나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언학의 크로스에 대해

무고사의 두 번째 골 장면은 지언학의 크로스가 돋보였다. 후방에서부터 스프린트 하며 전방으로 볼을 가지고 올라온 지언학은 정확한 크로스를 무고사에게 전달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지언학의 크로스에 대해 묻자 무고사는 “환상적인 어시스트(Wonderful assist)였다”고 말하며 “크로스가 올라올 때 정확한 궤적으로 오는 걸 보고 (크로스가)도착하기 전부터 골을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라운드가 젖어 있었기 때문에 그라운드를 맞고 들어가는 것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감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간판 공격수로서 느끼는 심정

인천은 아직 리그 12위로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인천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어떤 심경이냐고 묻자 무고사는 “우리는 늘 ‘원 팀(ONE TEAM)’이 되려고 노력한다. 콤팩트하고 세밀한 팀이 되기 위해 팀이 뭉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추가로 무고사는 “무엇보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의 열두 번째 선수인 팬들 앞에서 직접 (플레이를)보여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 팬들에 대한 무고사의 사랑이 느껴지는 발언이었다.

이번 시즌 인천의 득점 14골 중 8골은 무고사가 기록한 골이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에게 득점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지만, 무고사에게 집중된 득점 분포를 팀 동료가 분담해줄 필요도 있다. 무고사는 “동료가 없다면 나도 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동료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나 자신도 골을 넣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천이 ‘원 팀(ONE TEAM)’임을 강조했다.

인천 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에 대해

무고사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인천에서의 41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의 인천 구단 리그 통산 최다 골(40골, 유병수)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로써 무고사는 인천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무고사는 “(기록에 대해)잘 몰랐다.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덧붙여 무고사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 더 큰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팀의 분위기에 대해

인천의 최우선 목표와 과제는 잔류다. 한 목표를 바라보며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팀의 분위기에 대해 묻자 무고사는 “이번 시즌 역시 잔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느끼고 있고 해내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전보다)분위기도 많이 올라왔고 잔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팀의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 인천’이라는 별명에 맞게 인천의 성적과 분위기도 점점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무고사의 활약은 더없이 반갑다. 무고사는 이번 시즌 8골로 어느덧 리그 득점 순위 다섯 손가락 안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시즌, 인천의 상승세와 무고사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강릉종합운동장]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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