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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 D-3] ④ 이기형 코치 “서울 공략법? 내 머릿속에 있어”

152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4-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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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 특집 D-3] 경인더비는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 간의 더비이다. 양 팀의 대결은 항상 혈전과 접전의 연속이었고, 특히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무려 3차례 연속 펠레 스코어(3-2)가 나오는 명승부로 인해 K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로 유명해졌다.

UTD기자단에서는 2015시즌 첫 경인 더비를 앞두고 특집 프리뷰 기사를 게재한다. 네 번째 코너. 올 시즌 서울서 인천으로 둥지를 옮긴 이기형 수석코치의 굳은 각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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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로 손꼽히는 매치가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는 이른바 경인더비라 불리며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치면서 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와 더불어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흥행수표로 평가 받고 있는 더비 매치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시즌 초반 행보는 좋지 많은 않다. 먼저 인천은 지난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1로 석패하며 리그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점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순위도 11위로 밀려나며 강등권에서 머무르기에 이르렀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중인 서울은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경기서 1-0 신승을 거두었다. 물론 서울이 연패는 끊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아직 합격점을 주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인천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울의 주춤한 흐름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홈 첫 승의 제물이었던 서울에게 이번 시즌 역시 홈 첫 승의 상대가 라이벌 서울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 경인더비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훈련장을 방문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의 코치를 역임하다 이번 시즌 인천의 수석코치로 합류한 이기형 코치가 서울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 수석코치 덕에 경인더비는 특별함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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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의 제의, 고심 끝에 인천행 결심

처음 이기형 코치가 인천 수석코치로 부임하셨다는 보도가 나가자 양 팀 팬들의 반응이 갈렸다. 인천 팬들은 좋은 선수시절과 코치생활을 한 이기형 코치의 부임을 반겼고 반면 서울 팬들은 갑작스런 소식에 적잖이 놀란 분위기였다.

“원래는 올해도 서울하고 함께 할 예정이었습니다. 1차 괌 전지훈련도 동행했죠. 그러던 중에 개인적으로 작은 일이 생겨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 놓인 이기형 코치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바로 김도훈 감독이었다.

“김도훈 감독님이 함께 해보자고 하셨어요. 고심을 했고 최용수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이기형 코치는 4년여의 서울에서의 코치 생활을 뒤로 한 채 시민구단 인천의 수석코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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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인천과 서울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클럽하우스도 없고 재정적으로도 차이가 크다.

이기형 코치 역시도 이 부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이미 주변 지인이나 언론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각오를 하고 인천행을 결심한 그다.

“막상 겪어보니 생각보다는 환경이 많이 괜찮았습니다. 선수단 구성도 잘 되었고요. 선수들도 잘 따라 와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안정이 되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 코치는 빈말이 아닌 모든 게 확신에 찬 진실 된 이야기임을 지속해서 강조했다. 부리부리한 그의 눈에 불이 켜질 정도로 힘주어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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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략 방법?…“이미 내 머릿속에 있어”

서울에 있을 때 인천은 어떤 팀이었는지 묻자 이 코치는 “매우 까다롭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습니다”라고 혀를 내찼다. 이제 입장이 바뀌어 서울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011년부터 무려 4년간 서울에서 코치직을 역임했기에 그 누구보다 서울을 잘 알고 있는 이기형 코치는 이번 경인더비 인천의 승리의 열쇠를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제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서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웃음)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잘 주입하고 훈련을 통해 준비하겠습니다”

이어 그에게 이번 경인더비서 큰 역할을 할 것 같은 이는 누구냐 물었다. 그러자 이 코치는 “김인성 선수나 케빈 선수가 아마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기형 코치는 서울과의 객관적인 전력차를 인정하면서도 이내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수들과 함께 반드시 이번 경인더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겠음을 굳게 다짐했다.

“물론, 선수 구성이나 클럽의 크기 부분에서 어려움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깬 결과나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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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 반드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인천과 서울의 맞대결은 항상 치열했다. 양 팀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분명히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기형 수석코치 역시도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인천은 매 경기마다 치열하게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인더비 만큼은 다른 경기들보다 더 열심히 준비를 해서 반드시 팬 여러분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려야 합니다.”

이기형 수석코치는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끔 성실히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팬들이 ‘인천 멋있다’ 라고 할 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수석코치는 인천 팬들께 “선수들이 힘을 얻고 경기를 할 수 있게끔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을 전하면서 모든 인터뷰를 마쳤다.


※ 경인더비 특집 연재물 ⑤편『 ‘폭격기’ 김도훈과 ‘독수리’ 최용수의 사령탑 첫 맞대결 』기사는 내일(10일) 자정에 업로드 됩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글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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