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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R] ‘송시우 동점골’ 인천, 전북원정서 1-1 극적인 무승부

264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5-21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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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전주] 무기력해 보인 경기였지만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임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시우타임’ 송시우의 강력한 한 방이 인천유나이티드를 환히 웃게끔 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1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이재성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후반 40분 송시우의 환상적인 중거리포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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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인천은 4-1-4-1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에 이효균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 박용지와 문선민이 나란히 배치됐다. 중원은 한석종과 윤상호가 꾸렸고 김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최종환, 부노자, 이윤표, 이학민이 꾸렸고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홈팀 전북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에두가 나섰고 이승기, 김보경, 신형민, 이재성, 에델이 나란히 이선에 배치되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수비 라인은 김진수, 이재성, 김민재, 최철순이 백포라인으로 형성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부동의 골키퍼 홍정남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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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전북이 잡았다. 전반 5분 프리킥을 시작으로 전북이 강한 압박으로 공격 전개를 펼쳤고, 인천은 쉽사리 전방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인천은 부노자-이윤표 두 센터백이 전북의 공격을 제 때 차단하면서 실점 위기를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전북의 맹공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15분 좌측면 공간을 내주며 문전 크로스를 허용했지만 이윤표가 영리하게 걷어냈고, 뒤이은 두 번의 코너킥 위기에서도 인천 수비진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전반 21분 에델의 침투에 이은 강력한 슈팅은 이태희가 선방으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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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전반 33분. 인천이 결국 전북에 선제골을 내줬다. 비골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첫 선발 출전한 이재성의 왼발이 이태희의 방어를 뚫고 인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 시간이 모두 흘러 결국 인천은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먼저 변화를 줬다. 이기형 감독은 김경민 대신 김도혁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한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 흐름도 좋지 못했다. 공격을 향한 의지는 좋았으나 몸과 마음이 따로 논 나머지 잦은 패스 미스가 인천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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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북의 공격은 계속 매서웠다. 후반 9분에 김보경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인천 수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인천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1분에 부노자가 부상으로 김대중과 교체 아웃됐다. 당초 웨슬리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주려던 이 감독의 계산이 뒤틀렸다.

그런 와중에 전북은 추가골을 위해 김신욱과 이동국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메말라가는 인천의 공격에 단비를 내려준 것은 다름 아닌 송시우의 오른발이었다. 송시우는 후반 40분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기다리던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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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 사용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발로 그리고 지난해 전북을 상대로 자신을 알렸던 그 때처럼 송시우가 팀을 구한 것이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은 다시 파상공세를 시작했다. 후반 43분에는 이태희가 이동국, 고무열의 연속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양 팀의 경기는 급속히 뜨거워졌다. 인천도 마지막까지 내친김에 역전골을 넣기 위해 스퍼트를 올렸으나 송시우, 이효균의 연속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결국 추가 시간 5분까지 모두 흘러 이날 경기는 양 팀이 1-1로 비긴 채 끝났다.

이날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은 1승 5무 6패(승점 8)로 11위 대구FC(승점 9)를 1점 차로 쫒는 데 성공했다. 인천은 오는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전남드래곤즈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죽음의 원정 5연전과 작별함과 동시에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전주종합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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