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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성실의 아이콘’ 명성준, “인천에 보탬 되는 선수될 것”

276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7-08-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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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대건고 3인방’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을 프로로 콜업했다. 그중 김보섭과 명성준은 U-12부터 U-15 광성중, U-18 대건고까지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쳤다.

이중 김진야는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특급 조커’로 활약 중에 있다. 묵묵히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1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성실함의 아이콘’ 명성준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7월 16일, K리그 데뷔에 나선 명성준을 UTD기자단이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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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변함없는 자기관리능력

앞서 설명했듯 명성준은 인천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치면서 가능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 무대로 직행했다. 특히 명성준을 지도했던 지도자들은 ‘명성준의 최고 장점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유스 시절에는 숙소 생활을 하면서 지내다보니 운동하거나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자신의 꿈나무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에 올라오고 나서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누군가 잡아주는 사람이 없고 나 혼자서 스스로 관리해야 하니까 더욱 철저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간단하게 답했다. 반대로 자신만의 시간이 더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생활적인 패턴에는 큰 차이가 없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고 자신의 신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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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내 집과도 같은 인천유나이티드

명성준은 지난해 대건고 시절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은 내 집과도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이야기를 전하자 그는 부끄러웠는지 쑥스러운 웃음을 보인 뒤 “그 말은 정말 진심이다. 지금 인천에 몸담고 있는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아직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기회가 온다면 꼭 잡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그는 대건고 시절 가르침을 받았던 임중용 코치와 프로팀에서도 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임중용 코치님이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많이 불어 넣어주시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솔직히 이런 모습이 생소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대건고 시절 감독님이실 때는 호랑이 선생님이었는데 지금과는 많이 다르셔서 새삼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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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 엔트리 포함 그 자체가 너무 큰 영광

명성준은 지난 21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최종환 대신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 경기를 가쳤다. 그는 “18인 엔트리에 들어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너무 큰 영광이고 과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강원전에 꿈꾸던 K리그에 데뷔하게 됐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만약 기회만 주어진다면 내 실력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바심은 아니지만 선수로서 뭔가 느끼는 감정은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준비를 더 잘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는 수원의 염기훈을 꼽았다. 그는 “염기훈 선배는 국내 최고의 선수다. 신인의 패기로 꼭 막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그는 인천의 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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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또 운동, 그는 운동 중독자가 맞는가?

성실함 때문인지 명성준에게 붙은 별명은 운동 중독자다. 이 별명을 이야기하자 그는 “운동 중독자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손 사레를 쳤다. 되레 ‘중독자는 자신이 중독자임을 모른다’고 필자가 다시 맞받아치니 그는 “프로 선수가 개인 시간에 운동하는 것은 당연하다. 남들보다 배로 운동을 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명성준은 평일이나 주말 훈련이 끝나고 야간에 부단히 노력한다. 헬스장부터 개인 보강 운동을 비롯해 승기인조구장에서 대건고 후배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등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운동만 해오다보니 이제는 습관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 지닌 간절함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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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병아리 신인…그러나 꿈은 드높이

그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갓 반년이 지난 신인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물음에 그는 “꾸준하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힘주어 말한 뒤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에 나서 내가 가진 장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아시안게임, 올림픽 더 나아가 월드컵 국가대표의 꿈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명성준 그는 아직은 만 20세 신인이지만 꿈을 크게 잡고 달려 나가는 선수가 될 것임을 스스로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경기장에서 혹은 SNS 등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데 정말 큰 힘이 된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인천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8월 2일 전북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 홈경기에 발행된 ‘인천유나이티드 월간매거진’ 8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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