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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터뷰] 김정호, “내 이름 석자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3074 UTD기자단 뉴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2018-05-08 2198


[UTD기자단] 최근 새롭게 부임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깜짝 발탁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가 있다. 바로 인천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김정호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으로서 R리그 출전 등으로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며 프로 무대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김정호를 UTD기자단이 월간 매거진 인터뷰를 위해 만나봤다.



형 따라 시작한 축구, 나의 롤 모델은 아버지

김정호에게는 3살 터울 형이 있다. 유난히 잘 따르고 좋아했던 형을 따라 다녔다는 김정호는 “어렸을 때 형이 먼저 축구를 시작했다. 형을 좋아해 자주 따라다니며 자연스레 축구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 그러면서 초 3때부터 축구를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정호는 “부유하지 않은 살림에도 아버지께서 어떻게든지 두 아들을 교육시키려고 뒷바라지 해주셨다. 정말 존경하고 다시 태어나도 우리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아버지는 내게 롤 모델 그 자체”라며 끝이 없는 부모님의 내리 사랑에 대해 큰 감사함을 표했다.

사회에 나와 첫 직장에서 받은 첫 월급은 의미가 큰 법. 이에 대해 김정호는 “첫 월급이 타이밍 좋게 설에 들어오면서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비롯해 친척들에게 세뱃돈을 드렸다. 그렇게 첫 월급은 다 썼지만 기분만큼은 정말 좋았다”고 밝히면서 가족에 대한 큰 애정을 표출했다.



수비수 전향…무실점으로 경기 마치면 “짜릿”

대게 수비수는 1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질타를 받고 반대로 공격수는 9번을 놓치더라도 1번의 귀중한 골을 넣으면 환호를 받는다. 누군가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공격수를 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그러나 김정호는 반대로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보직을 옮겼다.

이에 대해 김정호는 “인천대 입학 직후 김시석 감독님의 권유가 있었다. 때마침 주전 선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학년인 내게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비수로서 한 번 실수를 하면 질타를 받지만 반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 더욱 짜릿하다”며 미소 지었다.

최근 김정호는 U-23 대표팀에 깜짝 발탁되어 주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김정호는 “김학범 감독님이 수비부터 공격을 전개하는 것을 선호하신다”며 “감독님의 스타일에 잘 맞다고 생각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의 강점을 보다 살려서 경쟁했던 것 같다”고 소집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호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해 주셨으면 해

U-23 대표팀 소집훈련 이후 김정호는 무엇보다 보다 큰 자신감을 찾았다. 그는 “대표팀에 다녀온 뒤 나도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에서의 경험이 이제는 큰 자신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표팀 소집이 선수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됐음을 말했다.

신인으로서 패기 가득한 그에게 2018년 데뷔 시즌의 목표를 물었다. 김정호는 “개인적인 목표는 아시안게임 출전이고, 팀에서의 목표는 신인선수들 중 최다 경기에 나서며 영플레이어상도 받고 싶다. 무엇보다 인천이 상위 스플릿에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단기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스스로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듬직함’이라는 표현을 꼽았다. 김정호는 “팬들에게 듬직하고 안정적이며 수비의 핵심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만들겠다.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데뷔는 못했지만 언젠가 내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할 테니 김정호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될 테니 앞으로 더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5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2라운드 인천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 5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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