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강원과의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 전반 42분 강원의 김영후에게 골을 기록하며 불안한 후반전을 시작했으나 후반 15분과 후반 31분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한 김재웅의 활약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됐다.

다음은 김재웅과의 일문일답.
-오늘경기 소감부터 말해달라.
=일단 전반에는 우리가 수비적으로 준비했고 후반에 (박)준태나 카파제같은 선수가 들어와서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던게 맞아떨어진것같다.
-연습생 신화를 쓰고있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습생이라 기회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인천에서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항상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2경기에 2골1어시스트다. 신인왕 욕심나는지?
=당연히 욕심난다. 신인왕은 신인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야한다고 생각한다. 신인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다.
-자신을 발탁해준 허정무감독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지?
=감독님께 고마움을 느끼는건 당연한거다. 이렇게 프로선수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거에 우선 감사드리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
-허정무 감독이 말하길 어린선수들이 출전기회를 받을수록 실력이 늘어나는것 같다고 하더라. 본인도 출전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게 느껴지는지?
=감독님께서 경기에 출전시켜주신다는건 저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감을 넣어주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출전때보다 더 자신감도 붙고 경기중 판단력이나 운영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기도하다.
-2경기 연속공격포인트다. 공격포인트를 계속 기록할때는 공이 수박만한게 보인다는 표현도 많이하는데 본인도 현재 그러한가?
=아직 그런느낌은 없다(웃음). 경기들어가기전 골을 넣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골상황에 대한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하고있다.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이미지트레이닝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오늘 골상황도 이미지트레이닝을 했던게 맞아떨어졌다.
-허정무 감독이 말하길 선수들이 요즘 개인훈련도 많이하고 트위터나 인터넷등도 줄여가며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던데?
=우리팀은 어린선수들이 많고 무한경쟁이기 때문에 개인훈련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구단이기때문에 어려운 상황도 많을것이고 그 상황에서는 신인들이 더 열심히 해야되기 때문에 개인훈련도 많이하고있다. 또 인터넷같은건 대체적으로 멀리하고 게임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려고 하는편이다.
-첫골이후 부담감이 많이 늘었을것 같은데?
=부담감... 사실 오늘 게임 들어가기전에 골을 넣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부담감이 커지면 플레이가 경직되기 때문에 최대한 부담감없이 경기할려고 노력했다.
-2골을 넣었으니 이제 세레머니에 대한 준비도 해야할것 같다. 생각해둔건 있는지?
=아직까지 세레머니에 대해서 생각안해봤다. 앞으로 골을 더 많이 넣는다면 팬들한테 달려가서 세레머니하고싶다.
글 = 문수정 UTD기자(anstn13@naver.com)
사진 = 김민지UTD기자(minjisung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