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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IVE] ‘정상급 MF’ 이명주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파”

395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2-02-16 276


*코로나19로 미디어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창원LIVE’가 창원 동계전지훈련 중인 인천 선수단의 생생한 이야기를 대신 전합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이명주 선수입니다.


[UTD기자=창원]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겨울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포항스틸러스, FC서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이명주를 영입한 것. UTD기자단이 파검의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이명주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명주의 인천 이적은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전지훈련이 한창이던 1월 말, 인천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명주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명주는 “인천 구단, 코치진에서 나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빨리 적응해서 구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팀에 합류한 지는 며칠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고맙게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즐겁게 같이 운동하고,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인천 입단 소감을 전했다. 

2020년 서울에서 UAE 알 와흐다로 이적한 이명주는 2시즌 동안 4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UAE 무대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낸 이명주는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돌아왔다. 이명주는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다. 더 늦어지면 나이도 더 많아져서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올해 한국으로 복귀했다”라고 K리그로 돌아온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명주의 인천 입단에는 여러 조력자가 있었다. 그중 아산무궁화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함께했던 김도혁도 상당 부분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명주는 “군 생활 전에 상대 팀으로 인천을 만났을 때도, 분위기가 좋은 팀이라고 느꼈었다. (김)도혁이랑 군대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인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도혁이는 어린 나이에도 인천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었다. 그 리더십이 나에게도 영향을 준 것 같다. 도혁이가 나도 옆에서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에 오기로 한 뒤에는 앞으로 인천을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도록 잘해보자고 서로 이야기했다”라고 인천 이적에 김도혁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명주가 인천에 합류한 후에도 김도혁이 팀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이명주는 “도혁이가 옆에서 24시간 따라붙고 있다. 운동부터 밥 먹는 것까지 챙겨주고 있다. 모든 선수와 빨리 친해지고,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팀 적응을 돕는 김도혁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월 말에 인천 이적이 확정된 이명주는 선수단 중 가장 늦게 인천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이명주에게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이명주는 “자가격리도 했고,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도 훈련을 많이 못 해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 하루빨리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 피지컬 코치님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인천은 이명주부터 여름, 이동수 등 여러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해 중원 보강을 이루어냈다. 이명주는 “이번에 경험 있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인천에 많이 합류해서 전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나는 나의 장점인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원에서 힘 싸움도 해주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뛸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하고 싶은 플레이 하도록 도와주려고 한다”고 인천 중원에서 맡게 될 역할을 이야기했다.

이명주는 포항에서 데뷔할 때부터 줄곧 9로 끝나는 등번호를 사용하다가, 올해 인천에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등번호 5번을 선택했다. 이명주는 “5번은 중앙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든든한 느낌을 주는 선수들이 많이 하는 번호다. 그 이미지처럼 중원과 어린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서 5번을 선택했다”라고 등번호 5번을 고른 이유를 말했다. 

이명주는 수원삼성에게 굉장히 강했다. 이명주는 수원을 상대로 10경기 출전해 한 번도 지지 않았고, 득점도 4골이나 넣었다. 공교롭게 올해 인천은 개막전에서 수원을 만난다. 인천은 2010년 이후, 11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수원에 강한 이명주가 인천의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끝낼 수 있을지 물어봤다. 이명주는 “수원 삼성은 몇 년 전부터 유스 선수들이 올라오면서 전력이 아주 탄탄해진 팀이다. 그러나 수원을 상대로 골이나 좋았던 기억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았던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주는 “시즌 막판까지 높은 곳에서 상위권 팀들과 경쟁해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것이 올해 목표다. 홈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그동안 인천을 상대 팀으로 마주할 때마다, 인천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많이 감명받았다. 올 시즌에도 많은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 거기에 걸맞게 열심히 준비해서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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