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입단인터뷰] ‘임대 영입’ 이지훈, ˝지금은 생소한 선수지만, 팬들에게 각인될 자신 있어˝

352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19-07-19 287


[UTD기자단=인천] 벌써 네 번째 영입이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9일 전력 보강 차원에서 울산 출신 측면 수비수 이지훈을 임대 영입했다.

이지훈은 울산 현대고, 울산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7년 울산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 공수에 모두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다. 특히 공격에 가담할 때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일품이다. 인천의 후반기 반등을 도울 ‘프로 3년 차’ 이지훈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만났다.

“정신적으로 강한 인천, 내가 원했던 팀 컬러”

이지훈은 인천유나이티드에 도착한 후 첫마디로 “이곳에 온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나의 간절함과 인천의 간절함이 잘 맞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현재 리그 최하위로 강등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이지훈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이지훈이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그가 생각하는 인천이 “끈끈하고 정신적으로 강한 팀 컬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훈은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뛰기로 유명하다. 스스로 정신력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천이란 팀이 본인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스승 때문이다. 이지훈은 울산대 재학 시절 유상철 감독 아래서 울산대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는 “대학교 때 유상철 감독님과 잘 맞았다. 대학 초기 세밀함을 강조하는 감독님의 눈에 내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적응됐다.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춰야 했기 때문”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상철 감독을 잘 따랐던 이유에 대해선 “감독님의 지도 방식은 학원 축구의 느낌이 아닌, 프로의 느낌이 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냉정하게 혼낼 때와 챙겨줄 때를 적절하게 활용해 선수들이 잘 따랐다고 전했다. 그는 “(울산대 시절이)축구선수로서 가장 크게 발전한 시기였다”고 했다. 

그는 이곳 인천에서 팀과의 케미, 그리고 유상철 감독과의 케미를 기대하고 있다. 덧붙여 그는 “감독님이 원하는 색깔을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지 않고, 인천이라는 팀의 고유한 색깔과도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긴장과 자신감을 느끼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에게 이지훈은 생소할 것…하지만 각인시킬 자신 있어”

울산현대에서 데뷔한 해에 이지훈은 3경기를 뛰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듬해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R리그를 전전했다. 그는 “울산을 벗어나 새 도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물론 친정팀 울산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그는 “나를 키운 곳이기 때문에 늘 애정이 있고 오래 머물고 싶다. 하지만 3년간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의지가 있어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 울산을 벗어나 새 도전이 필요했는데, 그때 마침 인천이 나를 불렀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팀에 융화되어 리그 잔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팬들에게 나는 생소한 선수일 것이다. 하지만 시즌 후 팬들에게 ‘이지훈은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 ‘잠깐이었지만 팀에 애정을 갖고 온 힘을 다하는 선수’로 각인되길 바란다”며 “또 팬들에게 각인될 자신이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지훈의 눈에 비친 인천은 “하나가 된 팀”이다. 새로운 얼굴이 속속 합류하고 있는 인천이 그의 바람처럼 모두 하나가 되어 보란 듯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후반기 인천 축구에 K리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22R] ‘이제호 극장골’ 인천, 포항 원정서 2-1 극적인 승리

UTD기자 박범근 2019-07-20 332

IUFC MATCH

NEXT HOME MATCH

2019시즌 종료되었습니다

NEXT MATCH

2019시즌 종료되었습니다

LAST MATCH

경남

0:0

11월 30일(토) 15:00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