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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R] 조성환 감독 “팬들을 위해 힘없이 당하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아야”

370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20-08-11 140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또다시 패하며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5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경기 총평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은 “많은 관심을 두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잔류의 희망,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를 했다”면서 “수비적인 부분은 중후반까지 잘 됐지만 세트피스를 비롯한 득점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나타냈고, 이후 조급한 마음에 추가 실점을 내줬다. 선수들이 1%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면 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부임 후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부진의 원인에 대해

인천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다. 계속 승리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제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있었다. 이기지 못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기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겉으로)나타내지 말아야 한다”며 심리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현재 스스로 이겨내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1~2%를 개개인별로 메꿔 나가야 한다. 그것이 기술적인 부분이 됐든, 심리적 부분이 됐든 메꿔야 한다. 코칭스태프에서부터 더 노력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전했다.

부임 후 짧은 준비 기간

조성환 감독은 지난 7일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준비 기간은 단 이틀. 이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인천은 수비 위치가 낮아 볼 점유율을 상대에게 내주며 체력적인 문제를 나타냈다. 또한, 득점이 적고 유효 슈팅 수도 상대에게 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밖에서 본 인천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수비조직은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공격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의 사퇴에 대해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의 사퇴 소식이 기사를 통해 퍼졌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 이천수 실장과 이야기하며 소식을 들었다. 서로 간의 자리에서 잘해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그동안 인천의 감독이 7년간 7명이 교체됐다고 들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모든 구성원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선수단 개편 계획과 강등 위기

준비 기간이 짧았던 성남전이 끝났다. 조성환 감독은 본격적으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선수단 개편에 대한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인천에 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부분에서 조금씩 변화를 줬다. 선수단은 간절하고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로 구성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생각을 전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에 패하면서 계속 강등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강등과 상관없이 선수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은 개인적인 자존심이 있다. 힘없이 당하는 모습은 절대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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