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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K리그1 복귀' 인천, 경인더비 개막전 1-2 아쉬운 패배

4862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3-03 11


[UTD기자단=인천] K리그1로 복귀한 인천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서울에 아쉽게 패배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달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주용-후안 이비자-김건희-김명순이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오후성-서재민-이케르-제르소로 세 이적생이 선발로 나섰고, 최전방은 박승호-무고사가 자리했다.

원정팀 서울도 4-4-2로 맞불을 놨다. 구성윤이 골대를 지켰고, 최준-박성훈-로스-김진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조영욱-손정범-바베츠-송민규, 최전방에는 클리말라-안데르손이 나섰다.

 


뜨거운 경인더비 열기 속 치열한 공방전

18,108명의 관중과 함께 매진인 경기 초반 전반 4분, 주심인 이동준 심판이 갑작스레 부상으로 이탈하며 송민석 대기심이 투입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김동헌과 김건희가 여러 차례 세이브를 선보였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선수들이 잇따라 경고를 받았다. 전반 9분, 인천의 역습 과정에서 김명순에 대한 파울로 클리말라가, 전반 17분에는 패스 과정서 이케르에 대한 파울로 바베츠가 옐로카드를 받게 됐다. 

전반 18분에는 무고사의 패스가 송민석 심판에게 맞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전반 23분, 클리말라의 슈팅을 막아낸 김동헌이 전방으로 길게 공을 올렸다. 이후 헤딩 경합 과정에서 서울 최준의 부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인천의 첫 유효슈팅은 전반 38분, 박승호의 발끝에서 나왔다. 상대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던 프리킥을 박승호가 직접 찼지만 아쉽게 구성윤 품에 안겼다. 이후 후방 빌드업을 통해 김건희가 박스 안쪽 김명순에게 찔러준 공을 받으려다 송민규와의 몸싸움 과정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 선언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전반 50분, 골대 정면서 무고사가 아쉽게 골대 위를 넘어가는 슈팅을 날렸지만 양팀 득점 없이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아쉬운 2실점 달래는 무고사의 추격골

하프타임 후 선발이 그대로 나온 인천과 달리 서울은 공격수 클리말라와 미드필더 손정범을 빼고 후이즈와 이성모를 투입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후반 2분, 송민규가 바베츠의 스루 패스를 걷어내려던 김건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며 인천은 0-1로 끌려갔다. 후반 6분, 서울 조영욱이 경고를 받았다.

인천은 빠르게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 후반 4분, 박스 바로 바깥에서 제르소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케르가 골대 앞으로 올려준 공이 박승호의 머리에 정확하게 닿았으나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10분, 이케르가 높이 띄운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센터라인 부근에서 박스 근처까지 돌파했다.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제르소가 빈공간의 박승호에게 찔러줬지만, 아쉽게 골대 오른쪽으로 빗겨나갔다.

후반 16분, 안데르손이 올린 공을 받아 조영욱이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인천은 0-2로 끌려가게 됐다. 인천 윤정환 감독은 후반 18분 박승호와 이케르를 빼고 이청용과 이명주를 투입하고, 이어 후반 28분, 오후성 자리에 정치인을 투입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서울은 후반 28분, 송민규 자리에 정승원을 넣으며 맞대응했다.

교체 직후 이어진 이주용의 코너킥이 구성윤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구성윤의 골킥이 무고사의 등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심판이 노골을 선언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3분, 김명순과 경합 과정에서 바베츠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후반 37분, 서울은 조영욱을 빼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40분, 김명순과 제르소 자리에 여승원과 박호민을 투입하며 추격골을 노렸다. 후반 40분, 이주용이 찬 코너킥이 이명주의 발끝으로 향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45분, 박스 안쪽서 정치인이 찔러준 공이 골키퍼 정면 박호민을 향했다. 해당 상황 비디오 판독 끝에 서울 수비수 박성훈의 경고와 함께 인천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후반 47분, 무고사가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점수는 1-2가 됐다. 서울은 후반 51분, 공격수 안데르손을 빼고 수비수 이한도를 투입하며 인천의 동점골 기회를 틀어막았고, 경기는 그대로 1-2로 종료됐다.

개막전의 아쉬움을 딛고 인천은 첫승을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인천은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점 3점을 노린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by_xayah@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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