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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이제 축구팬들과 야구팬들의 마찰이 없었으면....

2492 응원마당 강재성 2003-12-31 451
어제도 그냥 조용히 못본척 넘어갔는데, 오늘 게시판 보니까 정말로 몇몇 극성 야구팬 분들 때문에 엉망이 되어가네요. 저도 제 스스로 생각하기로는 스포츠맨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농구도 좋아합니다. 안타까운거라면, 농구팀은 인천 연고팀이 있으되 부천가서 경기하니까 관람하기가 어렵고, 축구팀은 있지도 않았으니 볼 기회도 없었고.... 정말 냉정하게 돌아봤을때.. 야구나 축구, 농구 가리지 않고 다 통틀어서 생각해 봐도, 지금 인천에서 시민 축구단 결성하는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입니까.. 물론 여러 기업들의 지원을 받긴 했지만, 어쨌든 시민들이 공모주가 되어 돈을 모아서 팀을 만들고 있는, 한국 스포츠 사상 보기드문 역사를 써나가고 있잖습니까.. 문학 야구장? 저도 올해 와이번스 야구단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니까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열심히 응원했답니다. 그전까지는 그냥 시간때우기 혹은 심심풀이 정도로 경기장 가서 응원했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현대 한번 꺾어보자는 심정에서 응원했었습니다. 안타깝게 현대에게 막판에 밀리면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만.... ^^; 그런데.. 과연 그때 야구장에 입장했던 수만명의 인천 시민들이 모두 야구만을 바라보고 야구만을 위해 사는 야구광들이었을까요? 아마 그때 입장했던 시민 분들은 야구를 떠나서 인천 연고의 스포츠팀이 정상에 섰으면 좋겠다는 조그마한 소망으로 응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인천에서 축구팀이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구경기를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던 인천시민 축구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어렸을적 자연농원(지금은 에버랜드죠? ^^;) 놀러가기 전날밤과도 같은 설레임과도 같이 마냥 기쁠 뿐인 것입니다. 이제 치졸하게 야구니 축구니 해서 편가르기 싸움하지 말고, 인천시의 스포츠 팀이 생겨난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시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성원한다면, 양쪽에 다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인천 야구팀이 또다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면, 축구팬들도 가서 응원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안타깝게도 한국 프로축구에는 포스트 시즌같은 것이 없어서 막판에도 그리 큰 긴장감은 없습니다만 강팀을 만나 인천 축구단이 고전할때는 야구팬들도 가서 인천을 연호하며 응원한다면 서로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새해가 밝아오네요. 새해엔 정말 편가르기 싸움없는 맑은 날만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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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현철 2003-12-31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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