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창원] #2025시즌 K리그2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낸 인천유나이티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발맞추기에 한창이다. 인천은 지난해 선수단에 새로운 얼굴을 더해 1부 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다. UTD 기자단이 전지훈련지 창원을 방문해 이적생 8명을 만나봤다. 대구FC 출신의 윙어 정치인이 인천에 합류했다. 김천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프로 입성 이후 대구에서만 뛰었던 정치인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적 열흘이 채 되지 않아 “아직 적응 중”이라는 정치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②정치인 정치인의 첫 마디는 “인천에 입단해 영광”이라는 말이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녹아들어서 올해 승격한 이 팀이 얼마나 무서운 팀인지 보여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어색한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정치인은 프로선수가 된 2016년 이후로 입대 외엔 이적이 처음이다. 정치인은 “대구에서 같이 뛰었던 상기 형, 태욱이, 후성이와 군대에서 같이 있었던 동헌이가 있어서 도움을 받아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색하지만 팀의 전술과 문화에 녹아들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K리그에서 스리백 전술을 긴 시간 사용했던 팀이다. 포백 기반의 4-4-2 포메이션을 쓰는 윤정환 감독의 전술이 어색하지 않은지 묻자 “인천이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축구는 변형 스리백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면서도 “아직 수비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어 적응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적하기 전, 정치인은 윤정환 감독에게 경기 분석 자료를 보내 선수 활용 계획을 전달했다고 한다. 정치인은 “윙어가 활동량이 많아야 하는 전술이고, 공격 상황에선 장점인 속도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왼발을 쓰는 정치인은 주로 왼쪽 윙어로 나오지만, 오른쪽 윙과 최전방도 가능하다. 오후성, 백민규, 김성민 등 다른 윙어들과의 주전 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인만의 장점을 묻자 “속도를 통해 뒷공간을 노릴 수 있고, 슈팅에 자신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팀에서의 시즌을 앞둔 정치인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10개’다. “원래는 5골 5도움을 생각했다”는 정치인은 “팀에 합류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3골 7도움으로 팀에 더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대로 만났던 인천은 어땠는지 묻자 ‘단단함’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정치인은 “팬들과 선수들이 하나로 단단하게 뭉쳐져 있는 팀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치인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팬들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글=이환희 UTD기자(hwanhee515@naver.com) 사진=이환희 UTD기자(hwanhee515@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