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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승' 허정무 감독, "마음의 부담 덜었다"

2666 공지사항 2011-04-17 3071
인천 유나이티드의 허정무 감독이 마침내 미소를 지었다. 그토록 원하던 K리그 첫 승을 6라운드에서 따냈기 때문이다. 인천은 17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짜릿한 한 판이었다. 전반 1분만에 김재웅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3분 성남 홍진섭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던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유병수와 교체 투입된 박준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감격적인 K리그 첫 승을 올렸다. 허정무 감독은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극적인 K리그 첫 승을 올린 것에 대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천과 성남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그 동안 선수들이 K리그 첫 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더 좋아지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갈수록 성장하고 있다며 희망을 바라봤다. 허정무 감독은 “부담감 때문에 안 맞았던 부분도 이제는 나아질 것이다. 앞으로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첫 승을 올린 소감은?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은 측면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전략을 채택했는데 찬스를 제대로 못 살리고 고전했다. 선수들이 그 동안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더 좋아지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골을 기록한 김재웅, 박준태에 대해 평가를 해준다면? 김재웅은 풍생중을 나와서 용인FC에 있었고, 박준태는 용인중을 나왔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랭킹 1,2위를 달리던 선수들이었다. 김재웅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서 1년 있었고, 박준태는 울산에서 경기를 못 나갔던 선수였다. 둘 다 축구 센스나 지능, 기술은 우수하지만 체력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고 있다. - 선제골을 기록한 뒤 인천의 수비가 두터웠다. 경기에 임할 때면 어떻게 공략을 할 것인지 생각하지만, 또 방어 전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3백을 섰지만 양쪽 윙백들이 활발하게 공격 가담을 했다. 특히 성남 같은 경구 최전방에 남궁도, 김진용, 조동건 셋이 섰는데 전부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전술적으로 우리가 중앙을 두텁게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3백을 섰지만 수비만을 위한 수비는 아니었다. 공격도 활발히 가담했다고 본다. - 앞으로도 1~2년 차 선수들을 계속 기용할 생각인지? 물론 그렇게 할 것이다. 내부 경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웅, 박준태, 한교원 등 1년 차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희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 월드컵과 오늘 경기 중 어떤 경기가 더 힘들었나? 어떤 경기든 항상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우리 인천이 정말 끈질긴 팀이 되리라 예상을 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쉽게 골을 내줬다는 점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도 성남에게 동점골을 내준 상황을 되짚어보면 송유걸이 잘해오다가 판단 미스 때문에 쉽게 골을 허용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걸 풀어야 하는게 팀의 숙제인 것 같다. - 앞으로 상승세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마음고생을 했다. 나보다도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가졌다. 리그 첫 승을 해야 쫓아갈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힘들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어린 선수들이 점점 경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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