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전 승리로 무승 사슬을 끊는다.
인천은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지난 15일 상주 원정에서 경기를 잘 이끌고도 0-1로 아쉽게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울산의 전력이 탄탄하기에 인천으로서는 힘든 경기가 전망된다. 그렇기에 어느 때 보다 선수들의 투혼이 뒷받침 돼야 한다. 또한 김봉길 감독대행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게 된 만큼 울산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 FLASH BACK : 2011년 9월 24일, 후반에 연속골 내줘 0-2 패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이 전개됐다. 인천은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외곽 좌측에서 배효성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공세를 올렸다. 이후 수비를 두텁게 한 후 역습을 이어갔다. 22분 알미르의 패스를 받은 이재권의 슈팅이 빗나갔다. 30분에는 정혁이 예리한 날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 인천의 공세는 계속됐다. 정혁의 연이은 프리킥을 통해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로 그쳤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오던 인천은 후반 24분 설기현에게 한 골을 내준데 이어 박승일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무너져다. 박준태를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MATCH FOCUS : 정혁•난도, 중원을 장악하라
인천이 울산에 승리하기 위해 중원 장악이 필수다. 이날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김남일을 대신해 정혁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정혁은 공수를 겸비한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중원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좋은 난도와 함께 막강한 허리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울산 에스티벤과의 중원 다툼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상대 공수의 구심점인 만큼 전방위 압박을 통해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설기현이 비수를 꽂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울산 소속이었던 설기현은 최근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설기현의 한 방이 인천에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OPPONENT FILE : 칠퇴축구의 엔진, 이근호의 스피드
울산은 올 시즌 이근호라는 엔진을 장착했다.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상대 배후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은 가장 큰 장점이다. 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공격을 도맡고 있다. 특히 득점을 몰아치는데 강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게 가장 위험요소다. 울산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세트피스를 활용한다. 김승용의 날카로운 킥을 활용해 공격가담이 좋은 곽태휘와 이재성의 머리를 노릴 것이다.
◆ HOT COMMENTS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겠다. 선수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서 홈에서 좋은 결과 얻겠다.”(인천 김봉길 감독대행)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백업 선수들을 가동하겠다.”(울산 김호곤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7승 4무 12패 인천 열세
2011년 상대전적 : 1무 1패 인천 열세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 상주(0-1패/8R), 광주(1-1무/7R), 강원(1-2 패/6R), 경남(0-0 무/5R), 대전(2-1 승/4R)
울산 최근 5경기 전적 : 제주(0-0무/7R), 광주(1-0승/6R), 상주(2-2무/5R), 대구(0-1패/4R), 성남(3-0승/3R)
◆ SUSPENSION
인천 김남일(경고누적) 4/22 인천-울산
인천 정인환(경고누적) 4/22 인천-울산
울산 이호(경고누적) 4/22 인천-울산
◆ MATCH BEST XI
인천(4-3-3) : 권정혁(GK) – 이윤표, 김태윤, 정인환 - 박태민, 정혁, 난도, 김한섭 - 최종환, 설기현, 주현재
울산(4-4-2) : 김영광(GK) – 최재수, 이재성, 곽태휘, 강진욱 – 김승용, 에스티벤, 아키, 고슬기 – 이근호, 마라냥
◆ TV
SPOTV2(생, IPTV), NIB남인천(생), UBC울산(생)
인터풋볼 이현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