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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진화된 공격, 집중견제 풀 열쇠 찾다

3019 구단뉴스 2012-10-04 1568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 층 더 발전된 공격력으로 최근 집중견제에 시들해진 화력의 세기를 더하고 있다.

인천은 3일 대구FC와의 K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 9위 수성과 함께 공격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타 팀들은 인천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철저히 대비를 한다. 인천은 매 경기마다 골을 뽑아내는 무서운 집중력과 짠물수비를 선보이고 있어 선제골을 내줄 경우 상대팀들로써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 밖에 없다.

인천을 상대하는 모든 팀들의 수비는 거칠게 나오는 편이다. 강한 몸싸움과 위협적인 태클로 공격의 핵인 설기현을 비롯해 남준재, 한교원 등 측면 공격수들의 발을 묶어놓았다. 아직 젊고 경험이 적은 남준재와 한교원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봉길 감독은 최근 공격수들의 집중 견제에 걱정 대신 팀과 선수들의 발전 과정으로 봤다. 그는 “우리의 전력이 다 노출됐다. 한교원과 남준재가 가장 컨디션이 좋기에 기용하고 있지만, (집중 견제를) 본인들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인천의 공격수들은 대구전에서 김봉길 감독의 독려에 힘을 얻은 듯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 움직임 폭을 넓히고 공격 속도를 빠르게 가져감으로써 대구 수비가 정비할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최근 재미를 보고 있는 세트피스 기회를 자주 만들었고, 이날 경기에서도 세트피스에 의한 이윤표의 2득점에 기여했다.

수비수 정인환, 이윤표의 골 행진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선수의 골이 없었다면 인천의 골 가뭄은 더 심각해질 뿐 더러 공격수들의 부담감이 증가돼 자칫하면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비수들의 골 가세는 상대 팀들에 새로운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설기현을 대신해 출전한 소콜의 팀플레이 적응 역시 상황에 따라 공격에서 변화를 줄 수 있어 김봉길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인천은 6일 9위 수성에 고비가 될 11위 성남과 K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은 인천이 성남전에서 화력 폭발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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