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홈 경기서 거둔 첫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이날 승리를 거둠으로 홈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까지 달렸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실점에도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싸웠다. 모든 찬사를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오늘 경기는 체력전이라고 예상했다. 전북이나 우리나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후반에 체력이 다할 것이라 예상했고 이천수와 이효균을 투입했다. 결정적인 역할을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봉길 감독은 “사실 홈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는 압박감 속에 잠을 못 이뤘다. 오늘 너무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팀이라는 것은 항상 힘들 때가 온다. 작년처럼 하위리그, 강등에 대한 압박을 올해는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위로 치고 나가겠다”고 말하며 상위권 유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천수는 역전골을 도우며 K리그에서 1429일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봉길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시스트 했으니까 이제 다음경기에는 골도 넣어서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경헌 기자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