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강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패 기록을 늘리려 한다.
인천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한다. 최근 3경기에서 FA컵을 포함해 2승 1무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는 4위를 기록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올라온 상태다.
7월 말까지 대구(13위), 경남(11위), 대전(14위) 등 하위권 팀들과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상위권 팀 들에 비해 무난한 일전이므로, 승점 쌓기에 유리하다. 3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올 시즌 첫 번째 목표인 상위 스플릿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목표 달성에 있어서 대구와의 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대구는 최근 백종철 감독의 축구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후반기 이후 성적도 2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달라진 모습을 보인 만큼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 MATCH FOCUS : 승리 향방 가를 선제골 싸움
이번 인천-대구전 승패 향방은 선제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을 통틀어 양 팀의 일전을 지켜봤을 때 선제골의 향방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곤 했다.
김봉길 감독은 평소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구와의 2차례 홈경기에서의 승리도 선제골을 먼저 터트렸기에 가능했다. 또한 설기현, 한교원, 남준재 등 공격수들과 신인 미드필더 이석현의 득점력 폭발로 기대치는 높아져 가고 있다.
또한 이윤표와 안재준 등 세트피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비수들도 즐비하다. 빠른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린다면, 대구전 승리는 더욱 가까워 질 것으로 본다.
◆ OPPONENT FILE : 대구의 기동력 축구, 지친 인천의 틈 파고드나?
대구는 후반기 이후 더욱 많이 뛰고, 빨라진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황일수를 비롯해 조형익, 레안드리뉴, 산토스 등 스피드와 기교가 있는 공격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울산과 경남은 대구의 스피드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연장까지 접전을 펼쳤던 인천에 비해 대구는 FA컵 32강 탈락으로 1주일 간 휴식을 취했다. 충분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다소 지친 인천의 틈을 파고 들 것이다.
◆ HOT COMMENTS
“체력이 걱정되긴 했지만, 인천에 버리는 경기는 없다.“(인천 김봉길 감독)
“연습할 때 보면 패싱 타이밍에서 발전해왔다. 실전에서도 그걸 많이 보여준 것 같다. 이런 맥락으로 축구를 해야 할 것 같다.“(대구 백종철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11승 11무 7패 인천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2승 1무 1패 인천 우세
2013년 전적 : 3-1 승(2013년 4월 13일, 원정)
◆ SUSP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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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CH BEST XI
인천(4-2-3-1) : 권정혁(GK) – 박태민, 이윤표, 안재준, 강용 – 김남일, 구본상 – 남준재, 이석현, 한교원 – 설기현
대구(4-3-3) : 이양종(GK) – 이준희, 이지남, 조영훈, 최호정 – 송창호, 레안드리뉴, 안상현 – 산토스, 황일수, 조형익
◆ TV
CJ헬로비전 인천(생), 네이버(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