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구단 빼고는 12개 구단이 찬성했답니다.
드래프트제를 반대합니다.
모든인간은 자기가 일하고 싶은 직장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평생 축구선수가 되고싶어서 부산에서 생활한 어린소년이 커서 부산동아대를 졸업한후
한국프로축구에 뛰고싶은데 방법은 드래프트제에 신청하는 것 밖에 없는겁니다.
그래서 그소년은 드래프트제에 명찰이 올라가 전년도 꼴찌팀부터 선수를 지명하는
법칙되로 2순위에서 부천sk에 지명되었습니다.
부천에 팔려가게 된 소년은 홀로계신 어머니와 작별하고 부천sk기숙사에 입소합니다.
그 소년의 꿈은 어릴때부터 자주 찿던 부산아이파크 였는데, 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부천sk에서
뜁니다. 1년 2번정도 부산에 내려와 어머니를 만나고, 소년은 부천sk를 떠나 부산아이파크로 오기
위해 연봉등의 모든 조건에서 팀에 양보합니다. 그리고 3년정도 후 소년은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하게 됩니다. 물론, 이적료를 높이는 조건으로 부산에서의 연봉은 적게 받는 합의하에서죠.
소년은 행복해 합니다. 그후 1년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소년은 광주상무불사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시작하죠, 소년의 나이는 대학졸업하여 23살, 부천sk를 떠날때 26살, 부산에서 떠날때 27살
광주상무불사조를 제대할때 30살이 됩니다.
30살이 된 꿈많은 소년은 꿈에도 그리던 부산아이파크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됩니다.
1년후 31살이 된 소년은 결혼을 하게 되고 팀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게 됩니다.
허나 32살이 된 소년은 전년도 꼴찌를 한 부산아이파크가 거물급신인을 드래프트로 1순위 지명하면서
후보로 밀리게 됩니다. 결국 구단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33살에 은퇴를 하게 됩니다.
부산에서 소년은 자신의 축구인생을 돌이켜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떠한 명분으로로
프로구단의 적자는 드래프트제 폐지 때문이 아닙니다.
축구연맹의 노력부족과 태만, 및 능력부족으로 프로축구의 파이를 키우지 못한것이 문제지.
결코, 법적으로 신인연봉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지금의 자유계약제가 문제가 아닙니다.
축구만큼은 세계가 하나되고 있습니다.
축구는 결코 드래프트제가 적용되어선 안됩니다...........
어떠한 명분으로도,
축구를 사랑했던 소년을, 생계수단을 담보로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과, 친구들과, 부모와,
그리고 동경했던 팀과 떼어놓는 비인간적인 제도는
결코, 12개 프로구단사장의 합의로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프로축구선수노조의 출범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 일선에 황선홍, 홍명보, 이용수 씨가 서주시길, 그리고 인천유나이티드가 함께하길..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