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었다는점 죄송하게 생각드립니다.
안종복 단장님이 하신 말씀이 있죠.
“최선을 다해준 너희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아직은 끝나지 않았고 해야 할 일이 더 있다. 이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너희가 해온대로 능력이 부족하면 한발 더 뛰고 운동장에서 쓰러진다는 자세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자. 너희가 지치고 힘들 때 ‘일어나라 인천!!’ 을 외치는 서포터들의 함성이 멎지 않는 한 우리는 뛰어야 한다."
5:1로 홈에서 처참하게 무릎꿇었다고 방법이없어보입니까?
이미 우린 승리자입니다.통합1위면 챔피언 맞습니다.
위에 문구를 보면 "능력이 부족하면 한발 더 뛰고 운동장에서 쓰러진다는 자세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자."이문구대로 우리가 그들에게 5:1로 패배했다면 우린 그들의 안방에서 5:0으로 지긋히 밟아주면 되는겁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런생각을 하시죠?한민족 특유의 포기근성이십니까?
축구란 심리적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스포츠 입니다.
작년 PSV의 챔스 4강전만 보셔도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어웨이에서 패배한 그들이 안방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원정 다득점제도에 의해 4강문턱에서 무릎꿇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축구란 그런겁니다.AC밀란과 PSV아인트호벤의 2005챔스 선수 커리어를 비교해보십시오.
세계 최고의 수비와 막강화력이 조화된 AC밀란이지만,투지와 정신력 조직력만으로 4강까지올라왔던 PSV아인트호벤 지금 우리 상황과 많이 흡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축구란 그런게임입니다.우리는 이제 정말 잃을게 없습니다.
그만큼 죽기살기로 뛸것이고,행운만 조금 따라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있습니다.
2004시즌의 인천과 2005시즌을 비교해보면,2004시즌의 인천은 개개인의 선수능력이 좋았습니다. 언론은 우승후보로 까지 꼽았었죠.로란트감독은 개개인의 선수가 자유롭게 뛸수 있는 축구를 택했고,팀의 조직력이나 선수들간에 조화는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5시즌으로 넘어오면서,사령탑은 장외룡감독님으로 바뀌면서 2004년에 잘나가던 멤버들은 거의다 빠졌습니다.최태욱,김우재,알파이,드라간,김현수,안젤코비치,마에조노 등등 여러선수가 우리팀의 경제적 사정에의해 팔려나가기 시작했죠.
우리는 절망했고,언론에선 마구 때려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시즌은 하위권은 따놓은당상이라고..
하지만,장외룡감독님은 팀의 조직력과 선수들의 조화를 강조했고,그결과 언론들의 허를 찌르며 전기리그 2위로 전기리그를 마감했고,후기리그에선 기복없는 플레이로 통합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선 전기리그팀 부산마저도 2:0으로 지긋히 밟아버리고 챔프전으로올라갔죠.
지금까지 해온것만으로도 우리 목표에 두배 아니 열배는 이룬업적입니다.
제 글의 요지는 그렇습니다.왜 다들 포기하시고 비난하시죠?
우리팀의 지지자가 아니십니까?
사실저도 1차전에 심난한마음에 멍하니 쳐다볼수 있었죠.
그들은 우리가있어 힘을냅니다.우리의 함성하나에 그들의 발들은 한발더뛰고 그들은 정말 죽을각오로 뛸것입니다.우린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에 대한민국 최고의 서포터즈&팬들입니다.
어느 경기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홈극편향 모드의 인천 문학경기장 옆동네 쓰레기 GS 팀과 비교해 보십시오.
박 모 선수로 모든 관중을 동원한 쓰레기팀 or 인천의 플레이로 감동하여 그들을 지지하러 모인 인천의 관중들..대한민국 최남단 부산을 500명 버스 10대로 한걸음에 달려가는 열정적인 관중들
그게 우리들입니다.자부심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우리팀보다 개개인의 선수가 더 좋으십니까?
그럼 과감히 인천팀을 떠나주십시오.
우린 인천 "팀"으로 인해 뭉쳐진 존재들이지,인천 "선수들"이 좋아서 뭉쳐진 팬클럽이 아닙니다.
그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우리가 포기해서 쥐죽은듯 조용히 있는다면 그들은 더욱 위축될것이고
자신감 잃고 더더욱 무기력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것,잘못하면 5:0이상의 결과도 나올수 있다는것,하지만 역으로 우리가 그들에게 무한한지지와 박수 함성을 부어주면 그들은 마치 날개라도 달린듯이 날아다니고 그들에 안방에서 우리가 흘린눈물에 두배,아니 열배이상 흘리게 해줄수 있습니다.
5:0이라는 스코어 정말 힘들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안된다 안된다 하면 불가능은 깨지 못합니다.
정말 믿고 간절히 원할때 그 불가능은 깨지기 마련입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가 누굽니까?대한민국최고의 팬들아닙니까?
우리는 해낼수 있습니다..
다들 다시한번 외시십시오.
우리팀의 이름을.
이번주 일요일 두번째 전쟁이 있습니다.
그경기에서 우린 목청터지게 그들을 응원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을 싫어주십시오.
일하는 도중에 쓰는 글이라 두서 없이 쓴점 이해부탁드립니다.
"고개 떨구지마,우린 피눈물 흘린다 인천!죽을때까지 함께 뛰어보자!-ULTRAS★HAWK-"
어이없는 패배속에서도 서로가 위로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인유맨들이 있어 자랑스럽네요.
1차전 게임 내용이 형편없었다면 몰라도 스코어 만큼의 실력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면 기적을 위한 전주곡 정도 아닐까요
울산전 모든거 팽개치고 목터져라 응원하러 갑니다
설사 몇점차로 또 패하게 될지라도 인유맨들은 들꽃과 같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언제나 그들 곁에 머물러 있을겁니다
김정택2005-11-29
"제 글의 요지는 그렇습니다.왜 다들 포기하시고 비난하시죠?
우리팀의 지지자가 아니십니까?"
위 내용중 이내용에 반대합니다.... 게시판을 보십시오 어디 어느 누구하나가 비난하고 포기햇따고 합디까??
끝까지 응원합니다..우리는....
양진모2005-11-29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
0:5라는 큰 점수차에서 우리 선수들 좌절할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덕분에 1점이라도 차이를 줄일수 있었습니다.
우리모두 그 1점에 희망을 걸어봅시다.
물론 쉽지않은거 알지만 그래도 우리가 누굽니까??
"인천"아닙니까??
마지막까지 선수들에게 힘을 싫어줍시다!!!
호랭이 이빨 뽑으러 갑시다~!!!!!
오승택2005-11-29
제목 정말 자극적입니다. ^^
그나저나 이 게시판은 정말 희망 일색입니다. 좌절하는 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니... 되든 안되든... 해보자는 이 분위기... 이게 인천 아닙니까? ^^
하여간 지난 경기 라돈의 마지막 골이 울산의 심장에 박힌 비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