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살기가 있었지만 영양제 먹으면서까지 참여한 제주전.
6월부터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받으러 떠나기에 하나하나가 더 소중한 홈경기.
그런데 오늘 패배를 그것도 0:4의 대참패
너무 속이 쓰렸습니다. 응원하느라고 잊고 있었던 몸살 기운도 중간부터 다시 도졌구요.
제가 좋아하는 강수일 선수의 출장으로 이 기분을 덮으려 했지만 너무도 침통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들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비록 졌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만약에 인천이 포기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전 바로 욕할 겁니다.
패배는 용납할 수 있어도, 포기는 용납치 않는 제가 되기로 다짐한 날입니다.
사랑합니다. 인천
PS. 북패의 경우 자신들의 행위에 변명만 하며 만행을 저질러서 제가 가장 싫어하며 역시 북패라 부르지만 제주의 경우 언제나 반성의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고 있고 서포터즈들도 조용한 편이라서 제주라 불러줍니다.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용서를 베푸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뭐 개인적인 생각이며 절대 남에게 권유 및 강요가 아니오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여간 기분 참 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