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던 선수답지 않게..
잠시 몇일 쉬고 다시 경기에 복귀한 선수처럼 눈부신 플레이로 인천팬들을 감동시킨 방승환선수에게 다시한번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았고, 몸도 지쳤을텐데..
그동안의 아픈기억을 모두 잊게 해준 방승환선수..
정말 감사합니다..
4월 2일 경남전을 시작해서..
대전, 상암.. 그리고 지인의 도움으로 대구까지 방승환 선수의 걸개를 걸 수 있었습니다.
선수 개인걸개가 없는 인천서포터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처음에는 무척 망설였으나,
제 심정이나, 다른분들 심정이나 같을것이라 생각해서 걸개를 만들어 들고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몰라서 실수도 많이하고 했지만, 클럽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예쁘게 걸수 있었고,
또한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걸 수 있었습니다.
걸개는 항상 차에 가지고 다녔습니다.
서포터즈에서 창고에다 보관해도 된다고.. 번거롭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베려를 해주셨지만..
방승환 선수한테 왠지모를 미안함....
그 마음 하나로 3달 가까히 단 한번도 걸개를 다른곳에 보관하지 않고 집에 가져와 다시 만져보고, 경기있는날에 들고나가면서
방승환 선수가 빨리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방승환 선수가 봐줬으면 하는 기대감과, 아직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홈/원정 안가리고 걸고 다녔습니다.
이제 방승환 선수도 복귀를 했으니 더이상을 걸지 않겠지만, 그동안 행복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비록 무언가를 직접적으로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우리가 있음을 알릴수 있다는것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제 손에 걸개는 없지만, 대신 응원의 목소리로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준 방승환 선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서포터즈 클럽 여러분들과 명예기자 여러분...
디씨인사이드 국축갤 인천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경기장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