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인천 구단의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기를 그토록 바랬지만 이런 식을 활성화 되는 것을 보기에는 제 마음은 그리 강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인천을 비방하는 글과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은 찢어지고 눈은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고 생각하는 이 때에 다시 글을 남깁니다.
사실 속으로 귀네슈와 FC Puta(이제는 패륜이라 부르기도 싫습니다, 스페인어 입니다. 스페인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이탈리아 친구도 알아듣는 말이구요, 뜻은 말씀드리지 았겠습니다)를 욕했고 실제로 제 인생에 댓글에 적극적으로 썼던 첫 번째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비판하려는 글도 머릿 속에 구상해 놨었습니다.
그러나 참았습니다. 끝까지 참았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최악을 생각하고 최선으로 행동하라, 저의 신조입니다.
0.1%라도 인천의 잘못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이 세상에 100%를 가지고 있는 존재는 극히 드뭅니다) 격한 감정으로 함부로 베팅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판은 상당히 큰 상황에서 옳고 그름과는 관계없이 그걸 뒤집어 쓰면 끝이라는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참아서 판이 커졌다가 FC Puta의 잘못으로 나올 경우 그 모든 판을 다 넘길 겁니다.
참고 있으면 저희가 잘못했을 때 피해는 최소, 그들이 잘못했을 때 공격은 최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지금 참고 있는 울분을 나중에 인천이 우승하는 날 경기장에 내려가 다 토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인천유나이티드를 향한 사랑, 그리고 인유의 역사와 함께 하는 사건, 기쁨과 슬픔 그리고 분노와 울분, 이 모든 것들이 다 모아 인유를 향한 저의 집념을 강하게 만들 겁니다.
그리고 인유가 우승하는 날 경기장에 내려가 그 모든 울분과 분노 그리고 기쁨과 슬픔을 다 토해낼 겁니다. 눈물과 함께 다 토해 낼겁니다.
그래서 참았습니다. 찢어지는 마음,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붙잡았습니다. 욕 나오는 입 그 날을 생각하며 막았습니다. 살기를 표출하는 눈 이성을 갖고 감췄습니다.
이 모든 것들 다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인유가 우승을 하는 날 다 토해 낼 겁니다.
지금 이번 사태에 대한 진행이 인유 쪽으로 많이 기운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인유의 잘못이 없거나 적다고 발표된다고 해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인유와 관련된 슬픈 기억과 억한 감정은 인유 앞에서만 보일 더럽고도 성스러운 나의 투지입니다.
인유 여러분들 지금의 진행 단계에서 FC Puta를 자극하는 것을 삼가해 주십시오.
최악을 생각하고 최선으로 행동하라.
참은 만큼 그 이상으로 돌려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전투에서 패배할 지언정 전쟁에서는 승리의 깃발을 세울 우리들 입니다.
함께 단합하고 강해집시다. 사랑합니다. 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