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나왔습니다.
보통 3개가 모일 때까지 글을 아끼고 아끼는 편인데 그 중 2개가 이미 서포터즈로 부터 말이 나왔더군요.
거기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덧붙이겠습니다.
1. 응원가에 대한 홍보를...........
인천 응원하다보면 정말 서글픈 경우가 바로 서포터즈 혼자 놀 때 입니다.
혼자 노래부르고 콜 외치고 별짓 다 하나는데 E석과 W석에서는 독야청정을 지키고 있죠.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응원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걸 외치라고 하는데 외쳐지나요?
그래서 어떤 분께서 매치데이 매거진에 응원곡을 싣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댓글에 악보도 넣었으면 한다고 적었죠. 매치데이 매거진이 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존재기에 응원곡이라던가 선수콜을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었습니다.
허나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분들이 계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응원곡과 선수콜을 경기 시작전에 음악으로 틀어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올 때에 스피커에서 경기장 전체를 울리는 인! 천! 쿵쿵! 쿵! 쿵쿵! 혹은 뱃놀이가자가 나온다면 일반관객분들의 귀에 일단은 익을 것이고 그 후에 저희 서포터즈가 목소리 높여 응원곡을 부른다면 응원곡을 사람들에게 숙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2. 유티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세요.
인천의 상징인 저 두루미를 구단에서 찾아보기 정말 힘들더군요.(수원의 목과 다리 짧은 닭과 비교에 뭐가 떨어진다고......)
과연 마스코트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사실 전 저 유티라는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평범하다고 해야 할까요? 기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그림체라던과 느낌이 다른 캐릭터의 그것과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미 만들어 놓은 녀석 없앨 수도 없구요. 그런 이유로 저는 유티의 존재를 살려놓되 조금씩 조금씩 유티의 그림체를 바꿔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유티의 그림체도 전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대를 하실지 모르겠는데요.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디자인을 보시면 초창기의 미키와 현재의 미키의 디자인이 상당히 다름을 아실 수 있습니다.(심지어 성격까지도 변했습니다. 과거의 미키 성격은 현재 도날드 덕에게 이식됐지요)
즉 캐릭터의 존재가 전통이지 캐릭터의 변신은 무관하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유티 하나만으로는 좀 허전한 게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그 파트너도 만들었으면 합니다.
저의 의견은 상어가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공격적인 이미지 바다의 절대자(뭐 청새치라던가 범고래라는 천적이 있기는 하지만요)라는 느낌과 함께 서해, 남해, 동해 중 상어가 가장 많은 바다가 서해니까요.
인천은 서해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상어로 또 하나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뒤 마스코트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캐릭터 상품도 만들었으면 하네요.
3. 숭의 아레나 파크를 방송국화 해주세요.
이 건의안은 상당히 먼 미래에 가능한 그러나 지금 말씀 드리는 겁니다.
가끔식 미국 방송을 보는데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이 MSG방송입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방송인데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지는 공연이라던가 경기를 보여주는 방송입니다.
현재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은 2개인데요.
NBA 뉴욕 닉스와 NHL 뉴욕 레인저스입니다.(지금은 왠일인지 뉴욕아일랜더스가 MSG에서 경기하고 있네요. 아일랜더스의 홈은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인데 말이죠, 현재 한국인 박용수씨가 뛰고 있는 팀입니다)
즉 이들의 경기를 틀어주는 방송이거나 혹은 MSG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방송해주는 방송채널입니다.(공연의 경우 계약이나 협약이 된 것만 틀어주겠지만요)
공연이 없을 때에는 타 방송채널 안내를 틀어주는데요.
혹시 인천의 숭의 아레나파크로 옮기고 난 뒤 자체 채널권을 확보해 인천의 경기를 자체 방송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숭의 아레나 파크의 경우 공연장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니 협약이 되면 공연을 중계할수도 있구요.
경기나 공연이 없는 날이면 재방송이나 다른 방송을 틀던지 홈쇼핑광고를 틀던지 할 수도 있겠네요.
프로레슬링이나 이종격투기의 경우 TV방송권을 획득하지 못해 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혹은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대표적으로 CZW의 경우 엄청난 잔인성으로 TV방송을 못타고 그로 인해 획기적인 발전에 애를 먹고 있죠)
즉 TV방송을 안정적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구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그 외적인 조건도 확인을 해야 겠죠)
그리고 광고 유치 쪽에서도 단순히 구장 패널만 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단 이 경우 광고료를 버다는 이유로 경기 중간에 광고를 넣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미국와서 TV로 아이스하키와 미식축구를 보기 힘든 이유가 바로 경기가 진행 중인데도 사정없이 때려대는 광고 때문이거든요.
이상 인유에게 바래요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