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더니 같이 사는 형이 "장외룡 감독 일본 간대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확인했지요.
세상에 이런 일이
그리고 하필 J리그에서 좋아하던 팀이 우라와 레즈였는데 가시는 팀이 하필 오미야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미야 쪽에선 우라와 레즈라는 막강한 팀 앞에서 조금이라도 튀려면 성적이 중요하겠고 더욱이 이번에 우라와 레즈는 감독 해임에다가 감독 내정자를 FC바젤(맞나?)에게 빼았기는 수모를 당했죠.
오미야 측에선 안그래도 성적 향상과 지역 라이벌인 우라와에게 싸워 이길만한 절호의 찬스 그리고 영국 유학에다가 일본통 그리고 일본어에까지 무리가 없으시고 결정적으로 두 차례나 일본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라는 것. 이것이 장감독님의 오퍼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인천 쪽에서도 승락을 한 것 역시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것이고 그것 역시 생각해 봤지만 상당히 민감한 생각도 들어있어 여기서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그렇다고 블로그에 적었냐? 그것도 아니지요)
아마 장외룡 감독님도 양 구단에 최고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신 결정이라 믿습니다.
그래도 숭의 아래나 파크에서 함께 하길 바랬던 건 아쉽게 물거품........
장외룡 감독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PS. 앞으로 J리그에서 우라와하고 오미야 붙으면 누굴 응원한다.
PS2. 올해 J리그 최종 순위입니다. 빨간 색이 우라와 레즈, 파란 색이 오미야 그리고 흰색이 이전 팀이었던 삿포로 그 삿포로 바로 위가 역시 감독님의 이전팀인 도쿄 베르디(前 베르디 가와사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