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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아챔 경기를 보고 와서..

21977 응원마당 정진권 2010-02-26 365
주중 아챔 경기 두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05년 유니폼과 04년 수건재질의 머플러를 프론탈레 서포터와 기념품으로 바꾸며 "우리팀 내년에 일본 갈거니까, 가와사키도 ACL나오면 좋겠다." 하며 바꿨습니다. 주니뉴 유니폼을 준다 했지만 나카무라 옷을 받아 왔습니다.(주니뉴는 2부에서 1부 올라올때부터 오랜시간 함께한 용병이라 애정이 엄청 나다더군요_) 길은 좀 깁니다. 대충 말씀드리자면 성남은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원은 웃음만 나왔습니다. 성남 포백 엄청 무서웠습니다. 조병국을 보며 매번 느끼는것은 국내 선수들을 통틀어거 운동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인듯 한데 그리고 경험 쌓으며 최고수준의 선수인데 왜 국대가 안되나 하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샤샤가 큰 선수라 하지만 가와사키가 측면 크로스를 10여차례 이상 올렸지만 샤샤는 정대세를 마크하고 조병국은 크로스 올라오는 볼을 걷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가와사키의 예공을 막아냈습니다. 미드필더에서도 전광진이랑 김철호 인가? 암튼 두 미드필더와 왼쪽 윙포가 아닌 중앙 공미로 나온 몰리나 그리고 윙백들이 철저히 짧은 원터치 혹은 투터치 패스를 구사하며 압박과 경기 전개를 동시에 했구요 때떄로 수비라인에서 상대 진영 깊게 질러 넣는 패스를 구사하며 일본 국대에 뽑힌다는 4번 쇼헤이 선수를 애먹이는 라돈을 보며 성남은 김정우 이호가 없다 하더라도 무서운 팀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날 보여준 모습이 100이라면 성남 K리그건, ACL이건, FA컵이건 뭐든 하나 우승할만 하다고 봅니다. 수원은 한숨이 나옵니다. 스포탈 코리아라는 언론사를 좋은 언론사라고 생각하며 살아오고 서호정 기자도 좋은 기자라 좋은 글 쓴다고 생각 했는데 조원희, 백지훈, 김두현으로 작년과는 다른 축구를 한다 했지만 결 코 아 니 었 습 니 다. 올시즌 수원 상대 최소 승점 4점 기대 해볼만 했습니다. 97년 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룰때 차감독의 3-5-2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썼습니다. 특이한건 리웨이펑을 전반엔 왼쪽 윙백, 후반엔 후측 윙백으로 썼습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릴 것이 전인호란 선수(Jun In Ho)가 킥이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수비라인에서 공격을 시작 할때 3선 세명이 공을 들고 있고 2선을 조원희 하나만 남긴다음 1선에 5명을 배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때 주니뉴가 배급하는 롱패스는 꽤 정확하고 상대를 위협 하기 충분 했습니다. 또한 40M부근에서까지 무회전 프리킥으로 득점을 시도하던데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할때 주니뉴의 장거리 프리킥을 주의해야 할것입니다. 30미터 안쪽에서 한번, 35미터 주위에서 세번 있었는데 그 세번의 프리킥은 무척 위협적이었습니다. 서호정 기자는 조원희가 잘 차단하고 김두현과 백지훈이 배급을 잘해줬다 하지만, 기자가 아닌 팬 입장에서 보기엔 그닥 위협적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조원희가 수비적 임무를 띈다 하던들(무척 뛰어난건 분명 사실입니다) 미드필더에서 뛰면 전방에 패스 를 배급할 일이 있을텐데 전진패스는 질이 무척 떨어졌으며 김두현은 볼을 많이 끌면서 경기를 전개 하느랴 상대 수비에게 준비 시간을 줬습니다. "언제쩍 백지훈이냐?" 란 말이 있듯 미드필더에서 압박과 협력만 있음 미드필드에서 백지훈의 전개는 충분히 무력화 시킬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차감독이 저러한 미드진으로 좋은 경기를 못할거 같다는 생각에 롱볼 게임을 구사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주니뉴가 뻥뻥 질러주는 공으로 그렇게 경기를 전개한다면 올시즌도 지난해 꼴 날듯 합니다. 특히나 전반 종반 감바에게 좌측을 2:1패스로 뚤리며 세번 네번 연속 상대에게 크로스 기회를 헌납했고 후반 역시 우측을 계속 뚤렸습니다. 수비가 포백이어서 3선에서 협력 마크로 2:1 패스를 잘 막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스리백에서 뚫리는쪽 윙백이 3백 의 측면 수비수와 호흡이 안맞았는지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더라구요. 호세모타와 헤이날두는 수준 이하의 용병이구요 (뻥축구가 아닌 패싱게임으로 경기를 해서 포워드들이 공간 찾아가며 찬스 만들면 좋을 수도 있지만 롱볼 게임으로 헤딩경합 하고 세컨볼 따내어 이어가는데는 무척 서툴러 보였습니다) 선수 '차붐'이 아닌 '감독'차범근은 그저 그런 인물이란걸 보여준 경기 입니다. (시즌 초 한경기로 어떻게 평가 하냐 하지만 지난시즌과 변한것이 없다는 것을 직접 봤으니까요) 지난해 우리에게 패를 안기며 ACL출전권을 앗아간 성남 그들이 가와사키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면 힘들듯 합니다. 4년만에 승리를 거둔 수원. 그들이 우리에게 승리를 못거둘 역사가 시작될 거라 생각 합니다.

댓글

  • 정말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 . . 제생각은 전북이 3위권안에 못들것 같아요 . . 올시즌 . . 정말 제 개인생각이에욤 . . 그리고 수원 서울 포항이 들것같은뎁 ;
    주이순 2010-02-27

  • 전형준님 말씀 맞네요. 올해 라돈 잘할 해이군요. 짝수년 해의 라돈... 후덜덜덜덜덜덜
    정진권 2010-02-27

  • 라돈치치 2년주기설... 라돈치치가 굉장히 파괴적이었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전형준 2010-02-26

  • 저도 3강으로는 전북. 포항. 성남.+서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라덕수 2010-02-26

  •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기자들 수원, 서울 강팀으로 뽑던데 솔직히 저는 성남이 더 강한 것 같더군요....3강이라면 전북, 포항, 성남 아닐까 싶습니다.
    오홍석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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