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산체육관 옆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린
부평동중과 리그전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 인천지역 1, 2위 간의 대결...
백인천 고문님도 오셨더군요...
짧게 말씀 드리자면
이 선수들 입단할때까지 무슨수를 써서라도 지켜야 할거 같습니다.
노씨성을 갖은 선수,
이정빈 선수, 설태수 선수,
그리고 동중의 정하늘 선수
이 넷이 14세 대표(95년생들이 뽑히던)에 계속 뽑혔고
15세팀, 16세팀 드나들 선수들인데
유소년들이 하는건 몇번 본적이 없지만
너무 잘하더군요.
동중은 승부에 집착하여 흥분하는 감독 때문인지
정하늘선수에게 길게 때려주는 방법으로 게임을 했지만
인천은 4-1-4-1전술에
중앙 미드필더 두명인 설태수와 이정빈이
서로 다른 스타일이면서도 보완적으로 너무 잘 해
광성중 학부형들은 마음 졸이지 않으며 경기를 보더군요.
구지 말하자면 이정빈은 엄청 볼터치가 좋고 몸이 유연하고
드리블도 잘하고 슈팅이 기가막혔습니다. 선제골을 중거리로..
패스가 백발 백중은 아니었지만 창조적인 모습 많이 보여줬고
마치 조 콜 같단 느낌을 줬습니다.
설태수는 스타일 면에서는 일본의 엔도 선수와 비슷하더군요.
국내에선 기성용. 마치 싸비에르난데스를 보는것 같은
환상적인 퍼스트터치와 위에서 내려다보는듯 쭉쭉 뿌려주는 패스는
그대로 성장만 한다면 고2 고3만 되도 인유 성인팀의 미드필드 주전을
차지할거 같단 생각을 줬습니다. 이정빈은 축구신동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오늘 개인적으로 놀란건 설태수 선수였습니다.
세번째 골을 터트린 11번 선수의 드리블도 일품이었고...
2013년에서 2014년쯤 되면 이 선수들이 숭의구장 성인팀에서
데뷔할텐데
어서 그날이 와줬음 합니다.
유소년 게임인데도 재미있게 게임을 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