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나이티드의 주말 홈경기는 빠짐없이 관람하는 대학생 팬입니다
어제 낮 친구녀석과 함께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Sports On'이라는 잡지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K-리그 관련 기사를 접하다 뚜껑이 열릴 뻔 했습니다
5월호 156페이지였습니다 그것도 보란듯이 굵은 이탤릭체로 적어놓았더군요
'거친 축구의 대명사인 인천은 선수들에게 큰 부상을 입혀 전력차질을
유발하곤 한다'
?????
이게 뭔가요..제가 좋아하는 인천이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쉽게 지지않는
끈끈한 축구를 하는 팀이긴 합니다만 이건 마치 우리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악랄한 플레이를 일삼는다는 듯이 들리지 않나요?
우리 선수들도 사람이고 동업자 의식이 있고 타구단 선수들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텐데 말이죠..무슨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대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잡지에 이런 논조로 적혀 있는것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분명 이 잡지를 돈을 내고 정기구독하는 스포츠팬들이 있을테고 저같이
지나가는 길로 접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내 팀, 인천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갖게 될 것 같아 더 불쾌했습니다..이미 6월이니 볼 사람은
다 봤겠죠..제가 흥분해서 펄쩍펄쩍 뛰고 있으니까 친구 녀석이
'기자가 다 그렇지 머..자극적으로 써야 사람들이 더 읽으니까..너무
신경쓰지마..' 하면서 진정시키더군요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도 인천 생각만
하면 그 기사가 떠올라 언짢은 마음을 지우기가 힘들더군요..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놓고 디스한것처럼 느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