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스타선수를 응원하는게 아닙니다.
인천유나이티드라는 팀을 응원하는겁니다.
그 안에는 선수도 스텝도 저와같은 팬들도 있습니다.
허나 이 관계의 기본은 양자간의 신뢰입니다.
선수로써 스텝으로써 팬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뢰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신뢰
근데 지금 이러한 신뢰가 깨졌습니다.
우린 한달간 기사 몇개에 일희일비했습니다.
이적설 기사에 화가났다가 구단측에서 내는 반박기사에 누그러짐을 반복했습니다. 우리가 잘못된건가요? 구단에서 낸 기사를 언플로 받아들이고 이적설에 든 모든선수를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하는것이었나요?
우리는 하루아침에 많은것을 잃었습니다.
그건 선수 몇명의 이적의 결과가 아니라 잘못된 관계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시즌권을 가지고 인천을 연호하고 살아갈겁니다. 언제그랬냐는듯이 말이죠. 다른 선수들은 기존의 선수들 공백을 메워갈겁니다.
근데 구단과 팬들간의 무너진 진뢰는 어쩌실생각이십니까?
우리는 조삼모사에 나오는 원숭이가 아닙니다.
이성이 있고 생각이 있고 판단을 합니다. 시덥지 않은 마케팅이나 스타선수 영입으로 이 골을 메울수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선수들 떠날때 기펼 수 있도록 좋은 거래하세요.
그 선수들이 우리의 자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