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바가 위로 오니 눈이 편안하네요.
전체메뉴를 펴면 한 방에 사이트맵 가까운 네비게이션이 나오던 작년의 실험도 좋았지만, 역시 사용자들은 익숙한 걸 좋아하나봅니다.
맨날 구단주라 부르던 인천광역시장이 연혁에서 '명예구단주'라는 호칭으로 표기되는 것도 새롭게 느껴졌고요. 그래도 다른 페이지들에선 그냥 '구단주'라고 표기되는 걸 보니 약간의 이질감도 드네요.
작년 v0.8 정도도 안 되는 버전으로 오픈해버린 사이트를 보고 화가 났던 것에 비해선 프리오픈에 가까운 현 버전의 문제가 훨씬 적은 것 같아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100%, 부득이 뭐 하나 놓치더라도 99.99% 완성된 버전으로 오픈하는 게 구단 이미지를 위해선 최선이겠죠.
그럼 아쉬운 부분들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사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우측 상단에 주주 아이콘이었습니다. 주주로서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아직은 주주확인 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Internal Server Error 페이지가 떴다가 다시 누르니 뜬금없이 로그인됐다고 하더니 SQL 에러페이지가 뜨네요. 결국 주주정보 페이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2. 클럽 -> 구단 소개 페이지에서 자잘한 오타들이 보이는데, 시민을 위한 구단 본문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구단" 부분을 '향상시키는'과 '구단' 사이에 띄어쓰기가 누락되었고, 인천시의 세계화를 위한 구단 본문 첫글자에 '인'자가 빠졌습니다.
3. 미들스타리그 링크는 막혀있지 않은데, 누르면 페이지가 안 뜹니다.
4. 마이페이지의 페이지 제목은, 상단과 좌측 메뉴에서 표기하던 것과 같은 한글 '마이페이지'로 통일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솔직히 한글하고 영문인데 뭔 차인가 싶긴 해도, 생각 없이 서핑하다 열어보고 자신이 클릭한 메뉴와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5. 마이페이지 맨 아래쪽에 수정완료와 수정취소 정도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가입신청과 가입취소가 있습니다. 버튼의 문구 때문인지 왠지 기분이 묘하네요. 가입취소 누르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왠지 탈퇴될 것 같고...-.-;;;
6. 클럽 -> 후원사 페이지를 아직 안 만드셨는데, 좌측 서브메뉴에서는 '준비 중입니다'라고 막아놨지만 정작 상단 메인 네비게이션바에는 안 막혀있어서 404 페이지가 뜹니다.
덧. 욕심이 있다면, 주소창에서 엉뚱한 페이지이름을 치고 들어오는 사용자들을 위한 센스 있는 404 페이지가 있으면 소소한 이야기거리도 되고 엉뚱하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아무나 하는 건 아니죠..
7. 구단 엠블럼 옆에 3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배너가 있는데, 아직 링크가 없네요. https://www.aimag2013.org/ko 인 것 같은데, 이건 곧 붙으리라 믿습니다.
8. 메인페이지의 몇몇 아이콘들이 미완성인 채로 예전 버전 게 올라와있네요. 이것도 작업되는대로 붙겠죠.
작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올해는 10주년 맞아서 큰 사고 없이 잘 돌아가는 웹사이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