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개랑들의 발광과 구단측의 미숙한 진행에 실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액땜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넘겼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후반기에 성적이 좋았죠)
하지만 올해도 역시, 개막전 경기를 망쳐버리는군요.
저역시 시즌권자이지만,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전 응원석에서 지켜봤습니다.
처음엔 저도 구단측에서 준비한 이벤트인줄 알았으나, 실상을 들으니, 그게 아니였더군요.
그저 사이비 종교에 빠진이들의 집단행동으로 밖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의 성적을 위한 노력과는 다르게, 역행하고 있는 구단측의 행동은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시민구단의 제1의 목적인 수익창출의 목적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번 행동은 수익창출과는 좀 다른 시선에서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인천이라는 구단에 매력에 빠져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일원이 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면
전 할 말이 없지만, 그들이 그럴꺼 같지도 않고,
제 눈에는 그저 자기들의 존재와 자신들이 믿는 사이비종교를 알리려는 이들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게다가 이미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실려버렸으니, 인천이란 구단은 사이비집단이 지불한 돈 몇 푼에 구단이미지와 지지자
들을 팔아넘겼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오늘내놓은 해명은 정말이지, 실망감이다 못해, 허탈감마저 들게 하는군요.
창단 후 부터, 아니, 자신이 인천유나이티드를 알게 된 후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보낸 이들에게 그런 무책임한
해명글은 겨울내내 인천의 개막전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구단측에서는 그 집단들이 시즌권 고객과 같은 고객이라는건 맞지만, 집단행동은 자제시켜야 하는게 맞습니다.
평소에도 부족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애정으로써 모든걸 감싸안아주려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지지자중 한사람이지만,
창단 10주년이 되는 해에, 구단의 졸속행정에 저는 이제 슬슬 지쳐만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