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사태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순수성과 결백함을 증명하고자,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입장과 좌석관계에 있어서 사전에 인천구단측으로부터 어떤식으로라도 가이드나 안내를 받은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석 중앙에 몰려앉도록 안내를 받았다거나, 의상 퍼포먼스를 위해 좌석을 점유해도 되는지에 대한 구단의 언급이 있었는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점을 분명히 해야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랬다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2. 자체 치어리더나 앰프같은 방송기기 동원. 의상퍼포먼스 등이 인천시나 구단과 사전 협의가 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앰프를 제외하고는 사실 공식적으로 하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응원이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여러분들의 단체홍보와 연관있는것은 U 가 인천을 의미한다거나 하는식으로 해명해도 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경기장에 와서 볶음성가를 부르거나 목탁을 두드려도 문제될게 없죠. 그게 종교의식인지, 홍보인지 판단하는건 연맹같은 상위단체나 언론에 보도된 후 여론이 하면 되는거니까요.
하지만 위러브유측에서 응원의 내용이나 방식에 대해 어떤 가이드라인도 언질받지 못했다면 최소한 여러분들 단체의 책임은 훨씬 줄어듭니다. 응원의 내용과 방식에 대해 인천시나 구단측에서 어떤 가이드를 제시했는지, 또는 통제나 금지요소에 대해 언급은 했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인천시나 구단측에서 초청 내지는 동원요청이 먼저 갔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누구로부터 어떤 명분으로 요청이 갔는지 밝일수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문같은걸 제시하시면 가장 좋겠지만, 워낙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인유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분들일테니 그럴수 있을것 같진 않고, 주변에서 주워들은 내용이라도 언급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