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들좀 하시죠!
하루동안 같은말만 수백번 하는데 질리지도 않아요?
봉사단체 일원이 아닌 일반 관중, 미추홀보이즈, 10년 동안 인천유나이티드를 버리지 않은
충성도 높은 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요
카드섹션... 사전에 공지가 되었습니까? 미추홀보이즈나 구단에서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까?
관중석 점유... E석 맨 첫줄부터 10번째 줄 까지 제가생각하기엔 프리미엄 급 자리입니다
피치랑 가장 가깝고 우리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플레이하는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당신들이 그깟 카드섹션 하겠다고 그들을 내 쫓은건 생각 안합니까?
엠프.. 어느 축구경기장을 가도 엠프로 말하지 않습니다. 붉은 악마도 역시 엠프 사용 안합니다
오로지 콜리더만 조그마한 확성기를 이용할뿐 우리에게 무기는 목소리와 열정 그리고 두 손뿐입니다
결코 야구장에서나 쓰는 일회용 막대풍선 따위는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평소 사전 지식도 없이 시장이 오라 해서 부랴부랴 준비하신건 대단한 일입니다
허나 조그마한 소스라도 주셨다면 이런 사단이 났을까요?
일단 예를 들면 수원이라는 팀이 있습니다
수원에는 그랑블루라는 거대 서포터 단체가 있습니다.
만약 수원 사장이 와서 응원좀 해달라 해서 사전 공지 없이 우리 경기장에서 했던 내용대로 하셨다...
그럼 여기서 있었던 일 보다 더 큰 일을 경험하셨을것이고
기존 홈 팬들을 우롱한 일이기에 어마어마한 일을 겪으셨을 겁니다
왜냐 거긴 인천에 비해 역사도 길고 역사가 긴 만큼 팬들의 충성도도 높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서 당신 단체를 비난하고 하는 것은 우리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한 사랑과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의 정신과 방향이 전혀다른, 축구와 별개인 단체에서
응원에 주체가 되어야 할 미추홀 보이즈가 힘들게 준비한 퍼포먼스 부터 섭팅까지 맥빠진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경기장에 한번이라도 왔다면 그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조금이라도 느꼈었다면 하지 마셨어야죠
그날의 느낌은 물과 기름이 섞인 느낌이었고 엄청 어수선 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무실점으로 잘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졌다면 비난이 더 컸겠지요
이젠 봉사단체분들 그만하시고 앞으론 단체로 오지말고 개인적으로 오셔서
미추홀보이즈가 과연 어떤 단체이고 얼마나 에너지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 지 체험해 보세요
그리고 인천유나이티드가 언제 창단되었고 초대 감독부터 누가 감독대행하다 감독 잡고 감독상 받아
구단의 배려로 영국 유학 다녀와서 외국팀에서 감독하고, 또 다른 감독대행 한분이 북패를 잡아
정식 감독이 되시고 19경기 연속 무패라는 팀 최고 기록을 세우신 분이 누구인지
인천에 부평고 출신이 몇명이고 왜 이천수는 못뛰는 가에 대해
알아보고 오셨으면 하네요
아주 10주년 신고식 제대로 했네요
액땜했다 치고 열심히 섭팅하고 응원해서 아챔 원정좀 갑시다!!
그리고 홍보팀! 고생하는건 알겠는데요 인천지하철에 광고가 필요합니다
버스에만 붙인다고 해서 별 소용이 없습니다
베니건스 1년에 몇번을 가겠습니까? 홈플이 우리 경기장 지하에서 장사하고 있는 이상
홈플하고 A보드 광고권 계약이라도 하세요
빨리 홈피도 정비하고 구단 상품도 갯수도 늘려주시고...
제발 차량 스티커 좀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