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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오늘 경기평 해봅니다...

30665 응원마당 이진호 2013-04-01 312
경기양상이 지난 A대표팀 카타르전과 많이 오버랩되더군요... 비록 결과는 안좋았지만, 경기력 자체는 국대보다 인천이 훨씬 더 나았다고 봅니다. 감독님 말씀처럼, 일차적으로는 대전이 기대이상으로 잘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천도 지난 연승으로 인해 전력과 조직력의 탄탄함이 많이 거론되면서, 이제 우리보다 약팀과 경기할때는 라인을 한참 내린 수비적 전술을 상대할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점유율은 6:4 이상이었던것 같고, 대전은 다섯손가락에 꼽을만한 적은 찬스에서 두골을 성공시켰죠. 아무리 약체라도 방심은 곧 패배라는 교훈이었네요. 첫실점은 실점상황 자체만으로는 권정혁 키퍼가 빨리 나와주지 못한점이 아쉬웠지만, 그전에 미들에서 전혀 제지하지 못하고 뚫린것부터가 문제였는데, 한마디로 '신나게 공격하던' 상황에서 의외의 일격을 먹었습니다. 오늘 경기 초반은 구본상-김남일 투보란치 라인까지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갈정도로 '자신감' 이 보였습니다. 두번의 원정에서 경기력이 워낙 좋았고, 대전은 올시즌 명실상부한 최약체에 가까우니까 그럴법도 하긴 하죠. 두번째 실점역시, 왼쪽에서 충분한 수비숫자가 있었음에도, 돌파를 허용한 상황인데, 역시 동점골을 넣은 직후에 빨리 골 넣어서 역전해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서 나온 방심의 결과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차라리 대전에게 이런 일격을 당한것, 시즌초에 당한것이 약이 되리라고 생각하는데, 직접적으로 순위경쟁을 할만한 팀한테 당하는것 보다는 말이죠. 또 대전만큼 우리에게 수비적으로 나올 팀이 많지는 않을테니, 오늘같은 경기양상이나 '방심'은 다시나오지 않겠지요? 선수별로 코멘트를 해보자면... 권정혁키퍼 - 슈팅에 대한 슈퍼세이브는 대단하지만, 여전히 넓은 범위의 공중볼 처리와 수비범위에서 유현키퍼가 생각나곤 합니다. 좀더 자신있게 나와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중앙수비진 - 2실점을 했지만, 중앙수비수의 직접적인 실책보다는 미들과 측면수비쪽에 더 책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훈 - 깊히 틀어밖힌 상대를 공략할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대급 크로스를 연발 날려줬지만, 수비에서는 견고함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김-구 라인- 자신감이 넘쳤는지, 지나치게 공격적이다가 카운터를 얻어맞고 말았습니다. 이석현 - 신인왕급 활약이 이어지면서, 이제부터 집중 견제를 받을것을 염두해야 할것같습니다. 오늘처럼 두세명에게 집중적으로 마크당할 일이 많아질 테니까요. 특유의 빠르고 효율적인 볼처리도 오늘은 아쉬웠습니다. 한교원 - 공간으로 치고달리는게 특기인 한교원에게 라인을 깊히 내린 대전은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폼이 굉장히 좋은건 확실하고.. 그리 정확하지 않은 크로스보다는 중앙으로 스위칭해 좀더 직접슈팅을 노리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남준재 - 작년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에 비해 확실히 좀 침체되어 있는데... 저는 설기현 선수의 부재도 한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남준재는 좀더 연계에 능한 선수인데 아직 디오고선수는 이점에서 아쉽죠. 남준재 역시 크로스보다는 직접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야 더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이는 역습상황이나, 중앙공격수가 공간을 만들어줄때 가능한 일이죠. 디오고 - 벌써 2득점으로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고, 활동량이나 수비가담도 좋지만, '원톱' 으로서의 역할수행에서는 아직 설기현 선수가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공중볼 경합시 위치선정이 부정확한 편이고, 효율적인 스위칭이나 동료들에게 내어주는 패스도 아직은 좀 아쉽습니다. 특히 설기현 선수만큼 양 윙포들과 스위칭 플레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점이 아쉬운데, 인천의 양 윙은 요즘 국제축구의 트렌드처럼 사이드를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기보다는 직접 슈팅을 노리는 타입의 선수들이죠. 그런데 디오고 선수와는 이런 플레이를 아직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교원은 측면에서 그냥 치고달리는 또다른 특기가 있긴 하지만, 남준재 선수는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 찌아고 - 엄청난 스피드로 '치타' 라는 닉네임을 이미 얻었는데, 오늘같은 양상에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치고나갈 공간이 있어야 스피드가 발휘될텐데, 딱 한번밖에 그런 찬스가 나지 않았죠. 개인적으로는 문상윤이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천수 - 예상보다도 훨씬 더 좋은 폼이었습니다. 킥의 영점도 점점 잡혀가는 듯 했고, 특유의 센스와 저돌성도 보여줬죠. 절대 이대로 조용히 퇴역할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득점이 절실했기에 이석현을 조금 내리고 이천수선수를 같이 기용했지만, 저는 남준재-찌아고와 같은 왼쪽라인에서 양질의 크로스를 요구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석현, 이천수, 김창훈과 함께 각종 데드볼 상황의 다양한 루트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아쉬운점은 좋은 프리키커들을 보유했음에도, 의도적으로 파울을 유도해낼만한 저돌적 돌파가 별로 없었다는 점입니다. 너무 정직하게, 우직하게만 공격했다고 할까요. 이석현 선수나 남준재 선수는 수준급의 드리블링이 가능한 선수이고, 이선수들에게 의도적으로 파울을 얻어낼만한 중앙공략을 요구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습니다. 찌아고 선수가 오늘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것과 함께, 이런면에서 남준재 선수의 교체는 너무 이르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댓글

  • 잘 읽있습니다. 거의 다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조제동 2013-04-01

  • 공감합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전반에 박태민의 활용이 너무 적어서 아쉽더군요. 근데 그친구 크로스 좀 연습해야 할 듯...
    이계열 2013-04-01

  • 공갑가네요ㅎㅎ
    채훈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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