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 아레나의 힘찬 함성 소리가 오늘도 그리워 손가락을 꼽아보는 나 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소리를 지르자니 때론 주위를 살피곤 하는 나 입니다 .
그런데 요즘은 너무 불안해서 컵라면도 뒷전이고 컵맥주의 향기도 뒷전이
되어버린 나 입니다.
오늘은 기다란 천이 나오나? 안 나오나?
가슴이 조여오는 마음을 다잡아 보는 나 입니다.
우리팀이 어떻게 가로막고 또 어떻게 우겨 넣는지 뒷전이 되어버린 나 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누런천의 내용이 오늘은 또? 무엇인지...?
그리고는 맞은편의 늑대들의 비웃는 웃음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리는 나 입니다.
선수들의 다리의 어긋남이 확대되어 가슴으로 다가와 화들짝 놀래는 나 입니다.
미추홀 보이즈여!!! 미추홀보이즈여!!!
그대들은 나에게는 희망이고 보물이라오!!!
다 얻을려고 하다가는 다 잃을수도 있다는 진리를 꼭 잊지 마시고
내가족 내식구의 모자람을 이방인에게 들추어내는 일은 자제 하시고
우리들의 아픔을 감독님 선수들이라고 모른척 할수는 없을 것이고
혹? 혹? 혹? 혹시?
홈경기의 부진이...?
아니길 바라며.... 모든것들이 잘 해결될수 있도록 이밤도 천지신명께 빌어봅니다.
미추홀보이즈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