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있는 한 시민입니다.
주주인 아는 형 덕에 2010년 부터 매년 2회 정도(2012년 제외 : 개인적 사정) 직관을 하는데...
직관을 통해 느낀점을 적고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인천에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연고지 팀이 라는 존재는 매우 특별합니다.
서포터즈 분들과 같이 서포터즈석에서 힘찬 응원을 하는 성격은 되지 못하여
서포터즈 옆석이나 본부 반대편에서 경기를 조용히 직관하는 편입니다.
직관을 못하는 경우에는 스포츠 뉴스나 비바 K리그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 라운드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데 경기력이 매년 발전하는것에 작은 만족을 누리고 있습니다.
(몇몇 사건 및 사고도 알고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쓰게되면 끝이 없을거 같아 되도록 긍정적인 부분,
팬으로서 원하는 부분만 쓰도록 할려 합니다.)
인천 토박이 인지라 인천 연고지의 프로팀의 경기를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직관 및
중계를 통해 지켜 보는데 크게는 3가지 문제가 보입니다.
첫째 중계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대형 방송국의 중계권 문제라 큰 틀에서 말할수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경인방송, OBS 그리고 지역민방을 통해 중계 해준 것은 알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홈경기 일정이 붙어있는 현수막(거리에 프로모션 목적으로 붙어놓은) 어디에도 어느 방송사에서 중계해주는지가 없어서 리모콘과 인터넷을 뒤지다가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현수막에 어느 방송국 또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되는지 알려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둘째 주변 편의시설 문제입니다. 올해 숭의 아레나를 가면서 형과 느낀점은 두가지 였습니다. 문학과 비교해 선수들의 플레이가 매우 역동적이고 육상트랙이 없어서 선수들과 같은 그라운드에 있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재밌다와 핸드폰 충전을 할 곳이 없고 주변의 먹거리가 없어서 인천 다른 지역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라는 점이었습니다. 공공시설에 있는 대형 공공 충전기 설치도 좋을거 같고 주변 음식점에 대한 간략한 맛지도(?)를 만들어 비치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전북에 사례인데 음식점이나 상점 중에 서포터즈나 직관한 사람들에게 할인과 그 수익금을 구단에 소액 후원하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타구단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올해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하고 이벤트에 공지한 점은 전년에 비해 매우 좋았습니다.)
셋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레플 문제입니다. 이부분에 다양한 팬 분들의 의견을 댓글 달아주시고 담당자 분이 읽어만이라도 봐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2012년 레플 문제는 말을 안하셔도 알겁니다. 저도 주변의 분들도 그리고 타팀에 팬들도 어처구니 없었죠! 구단의 상징인 검파조합 상실 문제... 이 조합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2013년에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조합이 유지된 상태에서 어웨이에 뭔가 창의적인 도전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케클 및 타 리그의 사례입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문제도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보통 인천 연고의 야구팀과 농구팀의 레플가격은 보급형 기준으로 35,000~50,000원 사이입니다. 물론 일부의 서포터즈 분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팀에 뭐가 아깝냐고 말하실 분도 있지만... 와이번스의 경우에는 선수형, 보급형(디자인 동일)을 나누어 판매하고 전자랜드의 경우에는 보급형(디자인 디테일한 부분 일부 변경)만 판매, 선수형은 프로모션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돌려말했지만 직관을 갔을때 다른 종목들과 달리 비싸서 그런지 레플을 입고 응원하시는 분들 보다 그냥 평상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단지 아쉬움입니다. 일반적인 레플리카(메인스폰서, 구단엠블렘) + 마킹을 한 레플을 5~6만원에 구매할수 없을까?
구체젹인 예를 들면 스포츠 다이렉트(영국소재의 스포츠 전문쇼핑몰)라는 사이트는 EPL 공식 레플(메인스폰서, 구단엠블렘)을 시즌이 반도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 30(45,000원)유로에 구입할 수있습니다. 그에 비해 내 연고지의 유니폼은 7만원 부터 시작해 스폰서 마킹 + 백넘버 마킹 등을 하면 100,000원에 육박! 매우 아쉽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먼 나라에서 뛰는 이름 유명한 선수가 박힌 유명팀의 레플이 아니라 우리의 연고지 팀을 위해 뛰어주는 김남일, 설기현, 남준재, 한교원, 이석현 선수 등 인유 선수들의 레플이 소중합니다. 분명 메인 스폰서 마킹은 유니폼 제작 과정에서 인유 예하의 수많은 유스팀들이 동일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라는 문제도 인지하고 있지만 레플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킹을 한 제품을 대량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시즌권에 레플할인 20%도 포함되지 않아 레플이 나오더라도 구매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세심하게 준비된 연고지 팀의 제품을 마다할 팬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해서라도 장기적으로 고민해야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가정이 생기고 훗날에 아이들과 경기를 보러와 레플을 사는데 평균적인 4인 가족이라면 가격은 저 한명의 10만원이 아닌 40만원의 지출이 됩니다. 사례는 와이번스 레플이 매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올해도 없는 살림살이에 선수들과 프론트 분들이 매우 고생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유난히 올 시즌 시도민구단들이 강등 및 경영악화 등에 의해 뒤숭숭한데 인유가 인천에 품에서 강등되지 않고 와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숨쉬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은 케클 내에 대기업 후원을 받는 팀도 아닌 와해되어 나가는 시도팀도 아닌 인유의 길을 걸어나가길 빕니다.
남준재 선수의 팬으로서 인천에 돌아와주셔서 고맙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팀이 필요할 때 결정적인 골을 넣어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타팀은 보급형 레플은 디자인을 부분수정해서 그렇고 수원, 부산은 디자인 동일. 수원은 소재와 제작방식 차이, 부산은 퓨마로고 제거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디자인 동일(구단 엠블렘, 메인 스폰서 포함, 나머지는 개별적으로 마킹)에 소재만 바꾸는게 이상적인거 같네요. 구단이랑 르꼬끄와의 문제니 더 이상은...
최진선2013-12-19
숭의 아레나가 구도심에 위치해 주변 연계도 중요하고 중계 문제는 진짜 작은 부분인데 아쉽더군요! 레플은 수원이나 부산의 예가 적절한데...
최진선2013-12-19
레플도 공감 갑니다. 선수용이 아닌 보급형도 판매 했으면 좋겠네요
안은형2013-12-19
인천이나 다른팀들이 K리그 이미지 재고에는 TV 의 도움만한게 없으니까요. 중계 밀리는거야 그렇다쳐도, 있는중계 안내하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진호2013-12-18
좋은의견들이네요... 특히 중계안내 문제가 가장 공감가는데.. 어차피 직관하려고 하는 분들은 어떻게든 오시기 마련이고,